트리니다드 토바고, 비상사태 속 노동절… "식민지배는 끝났지만 제국주의는 남아"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07-08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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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19일 노동절, 많은 시민들이 노동절 행사가 열리는 피자바드로 향했지만, 경찰은 차량을 검문하고 노동절의 의미와 비상사태 하에서의 허가 절차 등을 설명하며 통제에 나섰다. 트리니다드 토바고는 2024년 12월부터 두 차례에 걸쳐 비상사태를 겪고 있으며, 이는 폭력 및 범죄 조직 소탕을 명분으로 하지만 비폭력 시위에도 공권력이 투입되는 등 시민의 자유를 제약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매년 6월 19일은 1937년 발생한 버틀러 석유 파업의 기념일이다. 당시 노동자들을 이끌었던 투발 유라이아 '버즈' 버틀러는 영적 침례교 설교가로서 노동자들의 열악한 임금과 노동 환경에 맞서 싸웠다. 파업 중 경찰이 버틀러를 체포하려 하자 시위가 격화되었고, 이 과정에서 14명이 사망하고 수백 명이 체포되는 비극이 발생했다. 당시 영국 해병대가 투입되어 사태를 진압했다.
호세인 박사는 노동절을 맞아 '조슈아를 위한 정의, 카이아를 위한 자유' 운동의 19번째 시위를 취재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이 운동은 25세의 알리사 필립과 그녀의 어머니 카밀 카레스케로가 이끌고 있다. 이들은 지난 1월부터 이 운동을 이어오고 있다.
출처: Global Voice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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