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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쟁, 드론으로 인한 민간인 피해 심화… 식량 안보 위협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07-04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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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사진
우크라이나 전쟁터에서 드론의 활용이 증가하면서 민간인들이 겪는 위험이 더욱 복잡하고 심각해지고 있다고 유엔개발계획(UNDP)이 밝혔다. 폴 헵슬롭 UNDP 우크라이나 본부 지뢰 제거 자문관은 최근 유엔뉴스(UN News)와의 인터뷰에서 “전투 공간이 훨씬 깊고 넓어졌으며 치명적으로 변했다”고 말했다. 초기 러시아의 전면 침공 당시 고정된 참호선에서 전투가 벌어졌던 것과 달리, 현재 드론은 광대한 지역을 감시하며 이동을 탐지하고 포병 사격을 유도하거나 직접 폭발물을 투하하는 역할을 한다. 헵슬롭 자문관은 이러한 변화로 인해 전투 지역에서 생존 가능성이 현저히 낮아졌다고 지적했다. 그는 “일반적으로 전투에서 부상자 4명 중 1명만이 사망하지만, 우크라이나에서는 이 비율이 역전되어 전투에 참여한 사람 4명 중 3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드론의 광범위한 사용은 전쟁 이후 복구 노력과 농업, 나아가 전 세계 식량 안보에도 장기적인 위협이 되고 있다고 유엔은 분석했다.
출처: UN New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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