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구르족 작가, '국가 없는 삶'의 고통 증언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07-03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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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초등학교 시절 교사가 찰스 다윈의 진화론을 설명하며 인간이 원숭이에서 진화했다고 가르쳤을 때, 아버지의 반응을 통해 종교적 신념뿐만 아니라 정체성을 지키려는 노력이 있었음을 뒤늦게 이해했다고 전했다. 아버지는 “너희 선생님은 원숭이에서 왔을지 몰라도, 우리는 알라께서 창조하셨다”고 답하며 신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작가는 성장하면서 위구르족으로서 한족과는 다른 언어, 문화, 역사적 기억을 가진 고유한 정체성을 가진 민족임을 자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사회 주변에서 점차 자신들의 존재가 희미해지는 것을 느끼며, 위구르족의 삶을 개선하려는 것이 아닌, 그들의 정체성을 말살하려는 의도가 있었음을 깨달았다고 주장했다.
출처: Global Voice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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