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지진 피해 가정, 식량난 가중… 인도적 지원 절실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07-01 08:21
본문

지진 발생 이전에도 세계식량계획(WFP)은 학교 급식 및 지역사회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약 50만 명의 주민들에게 식량을 지원해왔다. 하지만 이번 지진으로 인해 WFP는 긴급 구호 지원으로 업무 방향을 전환해야만 했다.
유엔 인도주의팀에 구조를 요청한 한 아버지는 "집도, 물도, 식량도 없다"며 세 자녀를 품에 안고 절망감을 토로했다. 그의 아내는 수도 카라카스의 병원에 입원 중이며, 가족들은 무너진 건물 잔해 속에서 이웃과 친척을 잃었다.
WFP 베네수엘라 지부장 스테파니 호흐슈테터는 라 과이라 지역의 현장 상황을 전하며 "지진 이후 많은 가정이 다음 끼니를 걱정해야 하는 절박한 상황에 놓여 있다"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그는 유엔이 해당 지역에 설치한 통합 서비스 센터에서 화상 브리핑을 통해 "이들의 절망적인 모습을 보는 것은 마음 아픈 일"이라고 덧붙였다. WFP는 현재 긴급 식량 지원 물품을 배포하고 있다.
출처: UN News | 원문 보기 →
기사 공유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