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보고서, 수단 내전서 성폭력 만연 실태 상세히 밝혀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06-24 08:21
본문

보고서에 따르면, 분쟁 초기부터 올해 4월 중순까지 수단의 18개 주 중 16개 주에서 총 546건의 성폭력 사건이 발생했으며, 최소 838명의 피해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 중 15명을 제외한 모든 피해자가 여성과 소녀였으나, 보고서는 이 수치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성폭력이 분쟁과 난민 이동 경로를 따라 확산되었으며, 민간인을 공포에 떨게 하고 정신적 충격을 주기 위한 수단으로 지속적으로 사용되었다고 분석했다.
유엔 인권 최고대표인 볼커 터크는 "전쟁 관련 성폭력의 패턴과 영향이 정의, 피해자 중심의 대응, 낙인과 차별 해소를 위한 노력을 통해 해결되지 않는다면, 수단의 평화와 사회적 통합은 앞으로 수년간 저해될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보고서의 결과가 이러한 우려를 확증한다고 덧붙였다.
출처: UN News | 원문 보기 →
기사 공유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