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내전, 여성과 소녀들에게 '파멸적 결과' 초래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11-04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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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티에리 대표는 "이는 일부 가족들이 직면한 불가능한 선택과 특히 소녀들에게 미치는 파멸적인 결과를 극명하게 상기시킨다"고 덧붙였다. 그는 14세 소녀 사파의 사례를 들었다. 사파는 올해 초 어머니를 여의고 형제자매도 없는 상황에서 최근 내전이 심화되자, 아버지가 자신을 보호해 줄 사람이 아무도 없을까 봐 두려워 나이 많은 남성에게 결혼시켰다고 한다.
최근 예멘 일부 지역의 전투는 2020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격화되었으며, 서부 해안과 타이지역에서 발생한 난민은 세 배로 증가했다. 거의 30만 명의 사람들이 집을 떠나 피난길에 올랐으며, 이 중 절반 이상이 여성과 어린이였다. 피난민 가정의 3분의 1 이상은 여성이 가장이다.
이들이 도착하는 난민촌에서 여성과 소녀들은 성폭력, 괴롭힘, 착취, 강제 및 아동 결혼의 위험에 더욱 노출되고 있다고 갈티에리 대표는 전했다.
출처: UN New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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