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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2026년 '국가 에너지 지배력의 달' 선포… 에너지 독립 및 경제 성장 강조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10-08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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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26년 10월 7일, '국가 에너지 지배력의 달'을 선포하며 미국의 풍부한 에너지 자원을 활용하여 에너지 독립을 강화하고 미국 에너지 지배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집권 후 2년도 채 되지 않아 미국을 역사상 가장 강력한 에너지 초강대국으로 변모시켰다고 주장했다. 성명은 산업을 위축시키고 소비자를 부담하게 하며 경제 성장을 저해했던 석유, 가스, 차량 규제를 되돌렸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 2월 기후 변화 과장론에 근거해 관료들에게 과도한 규제 권한을 부여했던 오바마 행정부 시절의 '위해성 판단'을 폐기한 것을 미국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규제 완화 조치라고 평가했다.

또한 연방 토지 600만 에이커 이상을 석유, 가스, 석탄 생산에 개방하고 10년 만에 최대 규모인 6,000건 이상의 시추 허가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10억 달러 이상을 미국의 청정 석탄 산업 부흥에 투자하고, 석탄 발전소 100곳 이상을 구제했으며, 신규 천연가스 수출 터미널 동결을 해제하고, 원자력 에너지에 대한 역사적인 투자를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녹색 신기루'를 끝내고, 미국의 부를 약탈하고 주권을 훼손하려는 세계주의 정치인들이 만든 제한적인 국제 기후 협약에서 탈퇴했다고도 전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또한 제조업, 초지능, 첨단 기술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데 필요한 안정적이고 저렴한 전력을 복원하고 있으며, 발전 및 전력망 인프라 구축을 지연시켜 온 규제를 철폐하고, 전력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미국 노동자와 기업이 해외 적국이나 신뢰할 수 없는 에너지 계획에 의존하지 않고도 생산, 혁신, 경쟁에 필요한 풍부한 에너지를 확보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는 방침이다.

지난달에는 역사상 최대 규모의 석유 거래를 성사시켜 베네수엘라의 650억 배럴 이상의 확인된 석유 매장량에 대한 미국의 지배력을 확보함으로써 석유 공급을 크게 늘리고 서반구에서의 미국의 힘을 확고히 했다고 백악관은 밝혔다.
출처: The White House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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