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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인권 최고대표, 크리스타 파이크 사형 집행 재시도 중단 촉구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10-02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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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사진
유엔 인권 최고대표와 9명의 독립적인 인권 전문가들이 테네시주 당국에 크리스타 파이크에 대한 사형 집행 시도를 더 이상 진행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파이크의 사례가 사형 제도 전반에 걸쳐 제기되는 복합적인 우려를 드러낸다고 지적했다.

유엔 인권 최고대표인 볼커 터크는 성명을 통해 "두 차례의 사형 집행 시도 실패로 인한 장기간의 신체적, 정신적 고통은 혐오스럽고 잔인하다"고 밝혔다. 또한, 파이크의 공정한 재판에 대한 해결되지 않은 의문점들이 또 다른 사형 집행 시도에 대한 추가적인 우려를 제기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성명은 미국 내 사형 집행 건수가 증가하는 추세 속에서 나왔다. 파이크의 사례는 공정한 재판 보장 및 반복적인 사형 집행 시도 대상자에 대한 처우를 포함하여, 미국 내 사형 제도가 갖는 인권적 함의에 대한 관심을 다시 불러일으키고 있다.

앞서 파이크는 사면이 거부되었고, 사형 집행 예정 시간 1시간 전에 법원이 집행을 중단시켰으나 이후 집행 정지를 해제한 바 있다. 그녀는 두 차례에 걸쳐 치사량의 약물을 투여받았으나 생존했다. 이에 따라 당국에 파이크의 사형 선고를 감형하라는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출처: UN New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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