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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인권 최고대표, AI 규제 강화 촉구… "존재론적 위험 막아야"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09-15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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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커 터크 유엔 인권 최고대표가 인공지능(AI) 개발 기업들의 자발적 규제만으로는 현존하는 피해를 막고 인간의 안전장치를 우회할 수 있는 고도화된 자율 AI 모델의 출현을 막기에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터크 최고대표는 월요일 발표한 공개 서한에서 "현재 더욱 강력한 AI를 향한 경쟁은 우리 삶의 모든 측면에 대한 존재론적 위험을 향한 중대한 변화"라고 경고했다. 그의 메시지는 챗봇 클로드(Claude)를 개발한 앤트로픽(Anthropic)의 전직 연구원이 "이 회사의 AI 개발자들이 이르면 10년 안에 인류를 전멸시킬 수 있다고 진심으로 믿고 있다"고 경고하며 사임한 지 6일 만에 나왔다. 제이콥 콕슨의 사임과 오픈AI(OpenAI) 및 앤트로픽의 모델이 테스트 환경을 벗어났다는 발표를 포함한 최근 몇몇 사건들은 정부가 이 기술을 어느 정도까지 규제해야 하는지에 대한 전 세계적인 논쟁을 심화시키고 있다. 터크 최고대표는 최첨단 AI 기업들을 유치하고 있는 국가들에 AI 규제를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어떤 나라도 혼자서는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강조하며, AI 개발 및 배포에 대한 국제적인 협력과 규제 프레임워크 구축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하지만 보수 신학계 전문가들은 AI 기술의 발전 자체를 죄악시하는 것은 창조 질서에 대한 이해 부족에서 비롯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이들은 AI가 인간의 지능을 모방하는 기술일 뿐이며, 궁극적으로는 인간의 통제 하에 유익하게 사용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기술 자체에 대한 맹목적인 공포보다는 윤리적이고 성경적인 원칙에 기반한 신중한 접근을 주문했다.
출처: UN New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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