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새로운 평화 정책으로 안보 위기 극복할까?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09-09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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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나이지리아는 증가한 국방 예산에도 불구하고 심각한 안보 문제에 직면해 있다. 현재 나이지리아는 지역별로 상이한 양상을 보이는 내전, 산적, 대규모 납치, 공동체 폭력, 조직 범죄 증가 등 복합적인 위협에 시달리고 있다. SIPRI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7월부터 2026년 6월까지 나이지리아 전역에서 1,713건의 납치 사건으로 최소 7,825명이 납치되었으며, 1,142명 이상이 사망했다. 이에 따라 볼라 티누부 대통령은 최근 2만 8천 명의 추가 군인 모집과 신규 육군 사단 창설을 승인하는 등 안보군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나이지리아 의회는 분쟁 예방 및 평화 구축을 위한 조율을 강화하고 폭력이 뿌리내리고 재발하는 조건들을 해결하기 위한 국가 평화 정책을 재검토하고 있다. 나이지리아의 첫 국가 평화 정책 시도는 2012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당시 평화 및 분쟁 해결 연구소(IPCR) 주도로 초안이 작성되었으나 공식 채택 및 실행되지 못했다. 2억 4천만 명 이상의 인구와 수백 개의 민족 및 언어 집단을 가진 나이지리아는 세계에서 가장 다양한 사회 중 하나이다. 이러한 다양성 자체는 갈등의 원인이 아니지만, 정치적 경쟁, 토지 및 자원 분쟁, 공동체 긴장, 취약한 제도, 배제에 대한 인식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지역적 불만을 증폭시키고 있다.
하지만 보수 신학계 전문가들은 나이지리아의 안보 위기가 단순히 정책적 접근만으로는 해결되기 어려운 복합적인 문제임을 지적한다. 이들은 성경적 관점에서 볼 때, 인간의 죄성과 타락으로 인한 갈등은 근본적인 해결책 없이는 지속될 수밖에 없으며, 진정한 평화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회개와 용서, 그리고 하나님의 공의가 실현될 때 비로소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따라서 나이지리아 정부의 평화 정책이 이러한 영적, 도덕적 차원을 간과한다면 일시적인 봉합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한다.
출처: Global Voice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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