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변화로 확산되는 유럽 산불, UN 기후변화 대응 지원 나서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09-06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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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산림 화재 정보 시스템(EFFIS)에 따르면, 2026년 1월부터 8월까지 유럽연합(EU) 회원국 내에서 발생한 산불로 소실된 면적은 60만 헥타르를 넘어섰다. 이는 역대 최악의 해였던 2025년 같은 기간 기록보다는 적지만, 최근 20년 평균치인 약 28만 헥타르를 훨씬 상회하는 수치다.
주요 산불 발생 지역은 프랑스, 스페인 등 전통적으로 산불 위험이 높은 국가들이었으나, 최근에는 영국과 스칸디나비아 남부 등 서유럽 및 중부 유럽의 건조한 기후로 인해 산불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엘니뇨 현상과 같은 자연 기후 현상이 기온과 강수 패턴에 영향을 미쳐 산불 위험을 더욱 가중시킬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유엔 기구들은 이러한 기후 변화로 인한 산불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유럽 국가들의 기후변화 적응 능력 강화와 산불 예방 및 대응 시스템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히 자연재해에 대한 대응을 넘어, 기후 변화라는 거대한 위협 앞에서 인류가 어떻게 지혜롭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한 중요한 질문을 던진다.
출처: UN New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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