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운동의 상징 글로리아 스타이넘, 92세로 별세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09-04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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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20세기 후반 페미니즘 운동의 가장 영향력 있는 목소리 중 하나로 꼽히며, 평생을 여성의 권리 신장과 폭력 근절을 위해 헌신했다. 특히 2016년 유엔 본부에서 열린 연설에서 스타이넘은 여성에 대한 폭력이 평화, 안보, 민주주의와 분리될 수 없는 문제임을 강조하며 전 세계적인 경각심을 일깨웠다.
당시 그녀는 “한 국가가 내부적으로 폭력적인지, 혹은 타국에 군사적 폭력을 사용할 의지가 있는지 여부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빈곤이나 천연자원 접근성, 종교, 심지어 민주주의 수준조차 아니다. 그것은 여성에 대한 폭력이다”라고 역설하며, 여성 폭력이 사회 전반의 폭력성과 깊은 연관이 있음을 지적했다.
스타이넘의 삶과 활동은 전 세계 수많은 여성들에게 용기와 영감을 주었으며, 그녀가 남긴 메시지는 앞으로도 오랫동안 여성 인권 운동의 나침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출처: UN New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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