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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자산의 디지털화, 스테이블코인 시대 가속”

마라나타 기자
작성일 2026-02-14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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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금융 시장이 디지털 전환의 결정적 국면에 진입하면서, 스테이블코인과 자산 토큰화가 전통 금융 질서를 보완·확장하는 핵심 인프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2026년을 전후로 전 세계 자산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며, 금융 산업 전반의 구조적 진화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의 중심에는 글로벌 암호화폐 수탁 기업 BitGo의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 Mike Belshe의 발언이 있다. 그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스테이블코인이 기존 은행 시스템을 대체하기보다는,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디지털 예치 수단으로 금융 인프라를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도구라고 평가했다.


벨시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은 1:1 준비금 기반 구조와 상시 감사 체계를 통해 투명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으며, 이는 전통적인 예금 시스템이 안고 있던 구조적 한계를 보완하는 방향으로 작용할 수 있다. 


그는 “새로운 예치 수단이 등장할 때마다 금융 시스템 붕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었지만, 실제로는 금융 선택지가 넓어지며 시장 전체의 효율성이 개선돼 왔다”고 설명했다. 이는 스테이블코인이 금융 시스템을 위협하는 존재가 아니라, 금융의 경쟁력과 신뢰도를 함께 높이는 촉매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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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테이블코인, ‘대체’가 아닌 ‘확장’의 금융 인프라


특히 스테이블코인은 단순한 암호화폐 범주를 넘어, 글로벌 결제·정산·자산 이전을 연결하는 디지털 금융의 핵심 레일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낮은 수수료 구조와 실시간 정산, 국경 없는 거래라는 장점은 기업과 개인 모두에게 실질적인 효용을 제공하며, 이는 장기적으로 금융 서비스 접근성을 크게 확대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벨시는 스테이블코인을 ETF와 유사한 금융 상품으로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며, 발행 및 운영 비용이 낮아질수록 고객 편익과 시장 유동성은 자연스럽게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는 전통 금융권이 스테이블코인을 경쟁 대상으로만 인식하기보다, 새로운 금융 상품과 서비스 설계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 모든 자산의 디지털화…‘토큰화 금융’의 시대


더 나아가 그는 금융 시장의 미래가 ‘토큰화(tokenization)’를 중심으로 재편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식, 채권, 펀드, 부동산 등 기존 금융 자산이 블록체인 기반 토큰으로 전환되면, 거래 효율성과 투명성은 물론 유동성 접근성까지 획기적으로 개선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도 이러한 흐름은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미국 New York Stock Exchange를 비롯한 주요 거래 인프라가 디지털 전환 전략을 공식화하며, 전통 금융과 디지털 자산의 경계는 빠르게 허물어지고 있다. 


이는 토큰화가 특정 산업의 실험이 아니라, 자본시장 전반의 구조적 업그레이드 과정임을 보여준다.


▶ 비트고, 디지털 자산 인프라의 신뢰 기준 제시


이러한 변화 속에서 비트고는 단순한 암호화폐 수탁 회사를 넘어, 디지털 자산 금융 인프라의 핵심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콜드월렛 중심의 보관 구조와 철저한 내부 통제 시스템은 기관 투자자들에게 안정성과 신뢰를 제공하며, 시장 전반의 리스크 관리 수준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벨시는 특히 거래소 중심으로 집중된 기존 구조의 리스크를 지적하면서도, 이를 비판에 그치지 않고 시장 구조를 더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재설계할 수 있는 대안이 존재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보안과 유동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수탁 모델은 디지털 금융이 성숙 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필수 조건이라는 설명이다.


▶ 규제와 혁신의 균형, 지속 가능한 성장의 열쇠


규제 환경에 대해서도 그는 비교적 낙관적인 시각을 유지했다. 명확한 규제 틀이 완성되지 않더라도, 판례와 기존 제도 위에서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며, 과도한 규제보다는 혁신을 허용하는 유연한 정책 환경이 소비자 보호와 금융 발전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비트코인에 대해서도 그는 장기적 관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Bitcoin의 희소성과 네트워크 신뢰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공고해질 것이며, 이는 디지털 자산 시장 전반에 안정적인 기준점을 제공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 전통 금융과 디지털 금융의 ‘공존 모델’로


결국 스테이블코인과 토큰화는 전통 금융을 대체하기 위한 도전이 아니라, 금융 시스템을 더 투명하고 효율적이며 포용적으로 확장하기 위한 진화 과정로 해석된다. 은행과 금융기관이 이러한 변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경우, 디지털 자산 인프라는 새로운 수익 모델과 글로벌 경쟁력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다.


2026년을 향해 가속화되는 토큰화 전환은 금융 산업에 새로운 질서를 요구하고 있다. 그리고 그 변화의 중심에서 스테이블코인은 전통 금융과 디지털 금융을 잇는 가장 현실적이고 안정적인 연결 고리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C) 기독교마라나타신문 2026-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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