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코인 결제, 월 2조원 돌파 > 경제 > 세계복음뉴스

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경제

HOME  >  사회일반  >  경제

#토지노【tosino.tv】 #해외 축구 무료 중계 추천 #하이토토 #vip 토토 먹튀 #토토 1 1 #메이저 토토 사이트 텐벳 【TOSINO.TV】 뽕 티비 월드컵 #무료 해외 중계 사이트

스테이블코인 결제, 월 2조원 돌파

마라나타 기자
작성일 2026-01-17 17:06

본문

스테이블코인이 마침내 ‘보유 자산’을 넘어 ‘결제 수단’으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 스테이블코인 기반 크립토 결제 카드의 월간 결제 규모가 2조 원을 돌파하며, 암호자산이 실제 소비 현장에 깊숙이 스며들고 있다는 점이 수치로 확인되고 있다. 


이는 단순한 기술 실험이나 니치 시장의 성장이라기보다, 글로벌 결제 인프라와 블록체인 생태계가 본격적으로 맞물리기 시작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블록체인 분석업체 Artemis가 발표한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 기반 크립토 카드의 월간 결제액은 2023년 초 약 1억 달러(약 1,400억 원) 수준에서 2025년 말 기준 15억 달러(약 2조 2,000억 원)를 넘어섰다. 


불과 2년여 만에 10배 이상 성장한 셈이다. 연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180억 달러(약 18조 원)에 달하는 규모로, 이는 같은 기간 개인 간(P2P) 온체인 스테이블코인 송금량과 거의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준이다.


이 같은 수치는 스테이블코인이 더 이상 투자자나 트레이더만의 도구가 아니라, 실제 상업적 결제 수단으로 기능하기 시작했음을 의미한다. 특히 온체인 송금이 주로 국경 간 이전이나 개인 간 자금 이동에 활용되어 왔다면, 크립토 카드는 오프라인과 온라인 가맹점에서 즉각적으로 사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소비자 접점이 

훨씬 넓다. 시장이 ‘보유(Hold)’에서 ‘사용(Spend)’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오는 이유다.


0e61186be2d65468844cdc996461e79f_1768637165_0521.jpg


▶ USDC·USDT, 카드 담보 시장 96% 장악


크립토 카드 시장의 급성장 배경에는 스테이블코인의 압도적인 존재감이 자리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카드 결제에 활용되는 담보 자산의 96%가 USDC와 USDT로 구성돼 있다. 


가격 변동성이 큰 일반 암호자산과 달리, 달러 가치에 연동된 스테이블코인은 결제 시점의 가격 불확실성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카드 결제에 최적화된 자산으로 평가된다.


이 두 스테이블코인은 결제 인프라 기업 Rain을 중심으로 한 발급 구조를 통해 글로벌 카드 네트워크와 연결되며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기존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사용하는 것과 거의 동일한 경험을 유지하면서도, 실질적으로는 블록체인 기반 자산을 사용하는 셈이다. 


이러한 ‘보이지 않는 전환’이 시장 확산을 가속화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 비자 네트워크 독주, 전통 금융 인프라의 힘


카드 네트워크 측면에서는 Visa의 영향력이 절대적이다. 온체인 크립토 카드 결제 거래량의 90% 이상이 비자 네트워크를 통해 처리되고 있으며, 이는 마스터카드와의 단순한 프로그램 수 경쟁을 넘어 초기 파트너십과 인프라 선점 효과가 크게 작용한 결과로 해석된다.


실제로 비자 기반 스테이블코인 카드 결제의 연간 규모는 2025년 말 기준 약 35억 달러로, 전년 대비 46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비자가 스테이블코인을 단순히 ‘암호화폐 영역’이 아닌, 차세대 글로벌 결제 수단으로 인식하고 전략적으로 접근해왔다는 점을 방증한다. 


전통 금융 인프라가 블록체인 기술을 흡수하며 진화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 대목이다.


▶ 국가별 사용 양상, 규제·경제 환경이 갈랐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스테이블코인 카드 결제의 확산 양상은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 인도와 아르헨티나에서는 전체 거래의 약 절반가량이 USDC로 결제되는 반면, 중국·일본·터키 등 다수 국가에서는 여전히 USDT의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이는 각국의 외환 규제, 금융 접근성, 인플레이션 환경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고물가와 통화 가치 변동성이 큰 국가일수록,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일상 결제 수단으로 활용하려는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은행 계좌 개설이나 해외 결제가 쉽지 않은 환경에서, 크립토 카드는 사실상 ‘디지털 달러 지갑’ 역할을 수행하며 새로운 금융 접근성을 제공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 ‘직접 결제’보다 카드가 먼저…현실적인 진화 경로


아르테미스는 보고서를 통해 스테이블코인을 지갑에서 바로 결제하는 방식이 단기간에 대중화되기는 어렵다고 진단했다. 기술적 가능성과는 별개로, 결제 승인 속도, 사용자 경험, 가맹점 인프라 측면에서 카드 네트워크가 여전히 우위를 점하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시장은 혁신적인 방식보다는, 기존 시스템과의 결합을 통해 점진적으로 확장되고 있다.


이는 암호자산이 금융 시스템을 ‘대체’하기보다는 ‘흡수·융합’하는 경로를 택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소비자는 변화를 크게 인식하지 못한 채 새로운 기술의 혜택을 누리고, 기업과 인프라는 그 이면에서 구조적 전환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 스테이블코인, 투자 자산에서 생활 금융으로


월 2조 원, 연 18조 원 규모로 성장한 스테이블코인 카드 결제 시장은 암호자산 산업의 방향성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이제 시장의 관심은 가격 변동이나 단기 수익을 넘어, 얼마나 자연스럽게 일상 속에서 사용될 수 있는가로 이동하고 있다. 


커피 한 잔, 식비 결제, 온라인 쇼핑까지 스테이블코인이 스며드는 순간, 암호자산은 더 이상 ‘특별한 자산’이 아니라 하나의 금융 인프라로 기능하게 된다.


전문가들은 향후 규제 명확화와 결제 인프라 고도화가 병행될 경우, 크립토 카드 시장은 지금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확장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스테이블코인이 만들어내는 이 조용하지만 강력한 변화는, 글로벌 결제 시장의 지형을 서서히 재편하는 핵심 동력이 되고 있다.


(C) 기독교마라나타신문 2026-01-17

기사 공유하기
Total 1,708건 (1 페이지)
경제 목록
기사 목록
게시물 검색
등록된 배너가 없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