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규제·보안·공조로 가상자산 ‘신뢰 인프라’ 진화
본문
글로벌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가 규제 준수와 법 집행기관과의 협력을 축으로 한 전방위적 컴플라이언스 성과를 공개하며, 가상자산 산업이 ‘투기 중심의 시장’을 넘어 신뢰와 책임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금융 인프라 단계로 진입하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
이번 성과 공개는 바이낸스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밝힌 내용을 토대로 정리된 것이다. 바이낸스는 전 세계 디지털자산 생태계의 지속 가능하고 책임 있는 성장을 위해 ‘사용자 보호’를 기업 운영의 최우선 가치로 설정하고, 규제 준수 역량을 구조적으로 강화하는 동시에 각국 사법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꾸준히 확대해 왔다.
그 결과, 2022년 12월부터 2025년 5월까지 약 2년 반 동안 총 100억 달러 규모의 잠재적 사기 피해를 사전에 차단했으며, 750만 명 이상의 글로벌 이용자를 보호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단순한 사후 대응이 아니라, 위험 징후를 조기에 포착해 사기 발생 자체를 억제하는 선제적 보호 모델이 본격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바이낸스는 사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실질적 장치로 ‘안티 스캠 환급 이니셔티브(Anti-Scam Refund Initiative)’를 운영하며, 의심 거래를 사전에 차단하고 피해가 발생한 경우에도 이용자에게 자금을 신속히 반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여기에 이용자 대상 리스크 인식 교육과 보안 인프라 고도화를 병행함으로써, 거래소 차원의 보호를 넘어 이용자 스스로 위험을 인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 같은 전방위적 노력은 수치로도 명확히 입증된다. 글로벌 블록체인 분석 기업 체이널리시스와 TRM 랩스에 따르면, 2025년 6월 기준 바이낸스의 전체 거래량 중 불법 지갑과 연계된 비중은 글로벌 중앙화 거래소 평균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는 바이낸스의 거래 모니터링 시스템과 자금 추적 기술이 업계 최고 수준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시사하며, 가상자산 시장 전반의 신뢰 회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다.
바이낸스는 또한 글로벌 범죄 대응의 핵심 파트너로서 범죄 네트워크 해체, 도난 자산 회수, 국제 수사 작전 지원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전 세계 사법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왔다.
바이낸스는 기술과 공조뿐 아니라 인적 역량 강화에도 적극적이다.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400회 이상의 법 집행기관 대상 교육 세션을 진행했으며, 2024년 4월에는 86개국 1,300명 이상의 수사관이 참여한 ‘사법기관 교육의 날(Law Enforcement Training Day)’을 개최해 글로벌 수사 역량 공유의 장을 마련했다.
2025년에는 걸프 바이낸스(Gulf Binance)와 함께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중심의 현장 교육을 진행하며, 지역별 범죄 유형에 특화된 실무 중심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 시장에서도 바이낸스의 행보는 뚜렷하다. 주요 수사기관과의 교육 및 정보 공유를 통해 국내 가상자산 범죄 대응 체계를 한층 공고히 구축했으며, 올해 초에는 국내외 법 집행기관 관계자 600여 명을 대상으로 최신 가상자산 추적 기법과 국제 공조 사례를 공유했다.
바이낸스의 리처드 텅 CEO는 “전 세계 가상자산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높은 수준의 컴플라이언스 체계와 사용자 보호 시스템이 필수적”이라며, “범죄 세력이 발붙일 수 없는 투명하고 신뢰받는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앞으로도 글로벌 사법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성과 공개는 가상자산 산업이 규제와 대립하는 영역이 아니라, 규제와 공존하며 오히려 금융 시스템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로 평가된다. 바이낸스가 구축해 온 컴플라이언스와 글로벌 협력 모델은 향후 디지털 자산 시장이 제도권 금융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데 있어 중요한 기준점이 될 것으로 보이며, 가상자산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신뢰의 파급 효과를 확산시키고 있다.
(C) 기독교마라나타신문 2025-12-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