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코인: 머니 리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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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세상에 나온 지 16년이 지났다. 처음에는 그 누구도 믿지 않았던 이 가상의 통화는 현재 1 BTC당 1억 원이 넘는 가격을 자랑하며 디지털 금융 혁신의 뿌리로 당당히 자리 매김을 했다.
비트코인은 그 자체로 살아남았을 뿐만 아니라 이더리움을 비롯한 수많은 파생 코인을 만들어 디지털 자산의 시대를 활짝 열었다.
디지털 자산에 우호적인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하고 모두가 ‘스테이블코인’이라는 여섯 글자를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카카오와 네이버의 주가가 치솟은 것은 물론 일부 금융권을 비롯해 경제 전문가들의 화두에도 스테이블코인이 오르내린다.
결국 2025년 7월 17일, 미 하원은 스테이블코인의 운명을 가르는 ‘지니어스 법(GENIUS Act)’을 통과시키며 글로벌 경제 시장에 파격을 제공했다.
도대체 이 가상화폐의 정체는 무엇일까? 어디서 탄생했고, 어디로 향해 가는 중일까? 스테이블코인의 도래 이후 우리의 지갑과 일상생활에는 어떤 변화가 나타날까?
이러한 질문에 답하기 위해 <스테이블코인: 머니 리셋> 신간 도서는 스테이블코인의 구조부터 국가·기업별 현황까지, 국제 질서의 흐름부터 우리가 갖춰야 할 대응 전략까지를 빠르고 뾰족하게 짚어 한 권의 해설서로 완성했다.

복잡한 견해들과 과장된 담론 속에서 ‘진짜 핵심’을 찾고 싶다면, 이 책을 펼쳐 나침반으로 삼아보는 것은 어떨까. 스테이블코인이 지휘하는 금융의 미래는 지금도 초 단위로 움직이고 있다. 이제는 앞서갈 것인지, 뒤따를 것인지를 선택해야 할 시점이다.
"스테이블코인은 달러나 원화 같은 법정화폐에 그 가치를 고정시킴으로써, 블록체인의 탈중앙적이고 효율적인 특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가격 변동성이라는 문제를 해결했다. 즉 P2P 네트워크의 장점과 전통 화폐의 안정성을 결합한 ‘상업용 디지털 화폐’가 탄생한 것이다."
- 본문 중에서 (44p) -
"우리는 지금, 단순한 기술의 혁신을 넘어 경제 질서와 신뢰 구조의 근본적인 전환점에 서 있다. 중앙은행이 독점해온 통화 발행권, 은행이 매개해온 결제 인프라, 인간 중심의 금융 시스템이 디지털 전환과 함께 전면적인 재구성을 맞고 있다."
- 본문 중에서 (267p) -
<스테이블코인: 머니 리셋> 신간 도서를 펴낸 정구태 저자는 "스테이블코인은 미시적인 투기 수단도, 글로벌 통화정책을 흔드는 그늘진 자산도 아니다"면서 "오히려 모든 것이 디지털화된 21세기에 맞춰 진화한 ‘궁극의 화폐’에 가깝다"고 말한다.
또한 그는 "가치가 요동치는 기존 코인들과 달리 법정화폐에 1:1로 연동되어 안정성을 유지할뿐더러, 수수료와 시간 제한 탓에 수많은 불편을 낳았던 전통 금융의 한계를 넘어 365일 24시간 전 세계에 서비스된다"면서 "디지털 자산과 전통 금융의 장점만을 모아 만든 혁신적 통화, 이것이 바로 강대국 정부부터 빅테크 큰손들까지 너나 할 것 없이 욕망하는 스테이블코인의 진면목이다"고 강조한다.
<스테이블코인: 머니 리셋> 신간 도서는 암호화폐 생태계의 최신 국면부터 국제정세의 큰그림까지, 테더·서클을 비롯한 ‘스테이블코인 거인’들의 동향부터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전망까지를 빠짐없이 담아 한 권의 바이블로 집약되었다.
우리는 이미 스테이블코인 이후의 시대에 진입했다. 이 새로운 기준은 비트코인이 그랬듯이, 초 단위로 발전하며 우리의 일상과 금융 생활을 하나둘 재편하고 있는 중이다.
남은 것은 단 한 줄의 질문이다. ‘과감히 전진해 신세계의 선두에 설 것인가, 관망하는 후발 주자가 될 것인가?’ 선택은 당신의 몫이다.
(C) 박철홍 기자 2025-08-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