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1만1000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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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가상자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22일 코인메트릭스에 의하면, 비트코인은 22일(현지시간) 11만1886.41달러(약1억5490만원)까지 오르며 11만1000달러의 벽을 돌파했다.
미국과 중국 간 무역협상, 무디스의 미 신용등급 강등과 같은 간접적인 요인들이 비트코인의 상승요소로 작용하면서 이번 상승세가 과거와 달리 상당기간 지속될 것이란 전망도 제기된다.
옴카르 갓볼레 코인데스크 애널리스트는 전날 "이번 상승장이 올해 초와 달리 단기 급등이 아닌 지속 가능한 흐름"이라며 "비트코인 현물 ETF로 강한 자금 유입과 시장 전반의 변동성 축소 등에 따라 비트코인 상승 기반이 한층 견고해졌다"고 분석했다.
민 정 프레스토 리서치 애널리스트는 전날 더블록을 통해서 "이번 상승장은 개인 투기가 아닌 기관 및 장기 자본이 주도하고 있다"면서 "스트래티지, 메타플래닛, 21캐피털 등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비트코인을 매입 중이고, 이 영향으로 비트코인은 올해 최대 21만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비트코인의 이번 급등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코인 친화 발언이 큰 불쏘시개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이며, 그는 비트코인에 대한 긍정적인 입장을 여러 차례 내비치며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신뢰를 높였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C) 김채영 기자 2025-05-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