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백악관, 비트코인 비축 선언···美 디지털 금 패권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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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인크립토에 의하면, 백악관 디지털 자산 자문위원 보 하인스(Bo Hines)는 미국이 비트코인을 ‘전략적 비축 자산(Strategic Bitcoin Reserve)’으로 삼고 본격적인 매입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하인스는 “디지털 자산 시대의 새로운 우주 경쟁이며, 미국이 글로벌 BTC 경쟁에서 앞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비트코인을 ‘디지털 금’으로 규정하고, 희소성과 탈중앙적 특성 덕분에 국가가 보유할 가치가 충분하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트럼프 행정부는 재무부와 협력해 보유 현황에 대한 감사를 진행하고 있고, 향후 예산 중립적(budget-neutral) 방식으로 효율적이고 확장성 있는 매입 전략을 수립할 방침이다.
또한 그는 “비트코인 비축은 최대한 빠르게 시작될 것이며, 다양한 수단을 통해 가장 실용적이고 신속한 매입 구조를 설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앞서 그는 비트코인 비축 자산화를 위해 관세 수입을 활용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100일에 맞춰 공개된 이번 전략은 초기 행정명령과 함께 오퍼레이션 초크포인트 2.0 종료, 암호화폐 기업 대상 소송 철회 등 규제 환경 완화 조치도 병행되고 있다.
한편, 백악관은 스테이블코인 및 시장 구조법안을 8월 전 대통령 서명까지 마무리하겠다는 방침도 세워 놓고 있다.
(C) 김채영 기자 2025-04-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