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시장, 올해도 상승추세 지속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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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가상자산시장은 연초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을 시작으로 도널드 트럼프 당선까지 각종 호재들이 이어지면서 역대급 장세를 보여줬다. 이같은 상승추세는 올해도 지속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2월 30일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의하면 비트코인 가격은 9만3000달러대에 거래되면서 오름세를 보였다.
지난해 1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11개를 승인했다. ETF는 인덱스펀드를 거래소에 상장해 주식처럼 매매할 수 있도록 만든 상품이므로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을 직접 보유하지 않고도 상장된 ETF를 통해 비트코인에 간접투자를 할 수 있다.
실제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운용자산규모(AUM)는 지난 12월 16일(현지시각) 한때 1290억 달러(185조원)를 돌파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후 지난해 2월 5만달러를, 3월에는 사상 첫 7만달러를 돌파했다. 국내거래소에서는 3월 사상 첫 1억원을 돌파했다.
특히 지난해 4월에는 반감기가 찾아오면서 비트코인의 희소성이 더욱 높아졌다. 비트코인 가격은 반감기 때마다 하반기 강세를 보여주면서 투자자들의 기대는 더욱 상승했다. 미국 대선 승리 후 비트코인 가격은 급등하면서 11월에만 40% 상승했다.
이어 지난해 12월에는 사상 첫 10만달러를 돌파하면서 비트코인의 새 역사를 기록했다. 또한 트럼프는 차기 행정부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에 친(親) 암호화폐 성향의 폴 앳킨스 전 SEC 위원을 지명, 백악관에 'AI·암호화폐 차르' 직책을 신설하는 등의 가상자산 산업 육성을 위한 광복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올 한해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시장은 전반적인 가격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C) 이주연 기자 2025-0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