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암호화폐 채택 이끈 3가지 핵심 흐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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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비트코인(BTC)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암호화폐 채택이 급증한 해로 평가된다.
지난 28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올해 암호화폐의 주류 채택을 가속화한 주요 발전 3가지를 꼽았다.
첫째, 미국이 비트코인을 전략적 비축 자산으로 채택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지난 7월 신시아 루미스 미국 공화당 상원의원은 '비트코인 전략자산법'을 공식 발의했다. 이 방안에는 미국 정부가 국가 부채를 줄이기 위해 비트코인을 국가적 차원에서 비축해야 한다는 제안이 담겨 있다. 해당 법안은 지난 11월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의 승리와 공화당의 의회 다수당 확보로 더욱 탄력을 얻고 있다.
둘째, 유럽연합(EU)은 세계 최초의 암호화폐 기본법 미카(MiCA, Markets in Crypto-Assets)를 제정했다. EU는 세계 최초의 포괄적인 암호화폐 규제 프레임워크인 MiCA를 도입해 시장 안정성과 소비자 보호 강화를 촉구했다. MiCA의 스테이블코인 발행자에 대한 규제 규칙은 6월 30일에 발효되었고, 12월 30일에 전면 시행된다.
바이낸스 대변인은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MiCA의 포괄적인 접근 방식은 국경 간 호환성을 높이기 위해 자체 프레임워크를 MiCA에 맞추려는 다른 관할권의 벤치마크 역할을 할 것이다"고 전했다.
셋째, 라틴아메리카 국가들의 암호화폐 채택률이 높아지고 있다. 2021년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한 엘살바도르는 2024년 비트코인 채택 3주년 기념일에만 3100만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는 암호화폐 채택에 있어 중요한 해로 자리 잡았고, 시장 분석가들은2025년에도 이 같은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자산운용사 반에크는 비트코인이 2025년 16만달러에서 18만달러 이상에 이르는 강세 사이클 최고치 예측에 힘입어 더 많은 채택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C) 김채영 기자 2024-12-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