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달러 돌파 비트코인, 내년 20만달러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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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달러를 돌파한 비트코인이 내년 말 20만달러까지 갈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9일 오전 10시 기준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의하면,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보다 0.26% 하락한 9만9960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비트코인은 최고 10만563달러, 최저 9만9030달러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시각 국내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는 전일보다 0.61% 하락한 1억4100만원, 빗썸에서는 0.32% 상승한 1억4109만원에 거래되었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비교 플랫폼 크라이프라이스에 의하면, 이날 오전 8시52분 기준 비트코인 김치프리미엄은 -2.12%다.
최근 비트코인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가 잇달아 가상자산 친화적 정책을 발표하면서 10만달러를 넘어서는 등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은 비트코인의 추가 상승 가능성을 전망했다.
블랙록은 지난 7일(현지시간) '2025 글로벌 전망' 보고서에서 "비트코인과 같은 신흥자산과 금과 같은 전통자산이 새로운 분산투자 수단으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한다"며 "특히 비트코인은 제한된 공급량에 수요 증가가 겹치면서 지속적으로 가치가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비트코인 채택이 광범위하게 이뤄진다면 투자 리스크와 수익률 프로필은 완전히 새롭게 바뀔 것"이라며 "비트코인은 가치 저장 및 결제 시스템으로서 잠재적 분산투자 수단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세계적 투자은행 스탠다드차타드는 "올해 비트코인 상승은 기관투자자들에 의해 주도되고 있으며, 기관들이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해 올 들어 모두 68만3000개의 비트코인을 매입했다"고 전했다.
한편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서 집계하는 '공포·탐욕 지수'는 이날 78점을 기록하며 '극단적 탐욕(Extreme Greed)' 수준을 나타냈다. 전날(79·극단적 탐욕)보다 하락한 수치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공포를,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각각 나타낸다.
(C) 이주연 기자 2024-12-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