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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가상화폐 사업, 법적 틀과 안전장치 필요"

마라나타 기자
작성일 2024-09-1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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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가상화폐 사업에 대해 법적 틀과 안전장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자신의 두 아들인 도널드 주니어와 에릭의 가상화폐 플랫폼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orld Liberty Financial) 출범에 즈음해 진행한 온라인 대담에서 이와 같은 견해를 전했다.


그는 '가상화폐 업체들이 번창하고 살아남을 수 있도록 하는 법적 틀이 미국에 중요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대해서 "그렇다"면서 "특정한 안전장치(safeguard)들을 가져야 한다"고 답변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가상화폐 업계가 "완전히 자유방임 상태일 수는 없다"면서 "나는 일부 가상화폐 거물들과 이야기해 봤는데, 그들도 일정한 안전장치들을 원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러나 내가 이해하는 바로는 (가상화폐에 대한) 환경이 매우 적대적이다"면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가상화폐에 과도한 적대성을 보인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우리가 (가상화폐 비즈니스를) 하지 않으면 중국이 하고 다른 나라가 할 것이다"면서 "재집권 시 적극적으로 가상화폐 비즈니스를 장려할 것임을 시사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과거 재임 중에는 가상화폐에 대해 '범죄로 가득 찬 사기'라고 비판하며 부정적 입장을 보였지만, 재선 도전에 나선 이후로는 우호적인 자세를 보인다.


그는 지난 7월 '비트코인 2024 콘퍼런스'에 주요 연사로 나서 관련 산업 육성을 약속했고, 미국이 지구의 가상화폐 수도이자 비트코인 강대국이 되도록 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C) 김채영 기자 2024-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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