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 마음 건강 위한 '1388 아웃리치' 운영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11-07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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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는 관내 초·중학교 6개교와 청소년 이용이 잦은 명지대학교 교회 인근을 찾아 이번 아웃리치를 실시했다. 올해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점검하고 온라인 도박의 위험성을 인지하여 필요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중독 예방'을 주제로 선정했다. 'STOP NO SWITCH'라는 슬로건은 청소년들에게 일방적으로 '멈추라'고 하기보다 '어떻게 바꿔볼까?'라고 질문하며 스스로 습관을 성찰하고 대안을 찾도록 격려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교내 아웃리치에는 총 1050명의 초·중학생이 참여했으며, 5개교에서는 '스마트폰 사용 습관 점검하기', '스마트폰 대신 할 수 있는 활동 고민하기', 'STOP NO SWITCH 밸런스 챌린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정원여자중학교에서는 디지털 미디어 과의존 예방과 더불어 생명 존중 활동의 일환으로 '힘들 때 듣는 노래 선물'을 통해 학생들이 서로에게 위로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한성중학교에서는 '도박은 멀리, 건강한 재미는 가까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온라인 도박 예방 활동을 펼쳤다. 학생들은 주사위 퀴즈를 통해 도박의 위험성을 배우고, 도박 권유를 거절하는 문구를 작성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도박 대신 즐길 수 있는 건강한 대안 활동에 대한 고민을 나누기도 했다.
지난 10월 15일 명지대학교 교회 앞에서 진행된 야간 아웃리치 '야(夜)심찬 우리, 도박은 멀리'에는 약 80명이 참여했다. 서대문경찰서, 서대문구 반려견 순찰단 등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경찰과 함께하는 '도박 예방 OX 퀴즈', '도박 권유 거절하기', '슬랑이 만들기', '거리 패트롤 활동' 등이 진행되었다. 특히 '도박 권유 거절하기' 활동에서는 청소년들이 포스트잇에 자신만의 언어로 도박의 위험성과 거절 의사를 표현하며 눈길을 끌었다.
최후남 서대문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이번 아웃리치가 청소년들이 자신의 습관을 돌아보고 마음 건강을 챙기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학교와 거리에서 만난 청소년들이 어려움을 겪을 때 청소년전화 1388이나 우리 센터를 떠올릴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서대문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서대문구 거주 청소년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상담 프로그램, 아웃리치, 멘토링, 온·오프라인 패트롤 활동 등을 제공하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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