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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킷, 美 테크크런치 디스럽트서 AI 추천 기술 선보여… 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10-21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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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사진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 솔루션 기업 팜킷(FARMKIT)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테크크런치 디스럽트 2026(TechCrunch Disrupt 2026)’에 참가했다고 21일 밝혔다. 팜킷은 이번 행사에서 자사 솔루션 테이스트Q(TasteQ)의 AI 추천 기술을 선보이며 브라질 최대 음식 배달 플랫폼 아이푸드(iFood)와의 협력 논의를 비롯해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십 기회를 모색했다.

‘TechCrunch Disrupt’는 매년 1만 명 이상의 창업자와 투자자, 업계 관계자가 참석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컨퍼런스로, 팜킷은 이 자리에서 ‘테이스트 인텔리전스(Taste Intelligence)’ 기반 초개인화 추천 기술을 시연했다. 방문객들은 쇼피파이(Shopify) 기반 데모를 통해 사용자의 취향, 구매 성향, 시간·장소·상황(TPO) 등을 반영한 실시간 추천 경험을 체험했다.

특히 TasteQ는 단순 행동 데이터 분석을 넘어 행동 뒤에 숨겨진 구매 의도를 파악하고 개인별 최적 상품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행사 기간 동안 100여 곳의 기업 및 투자자가 부스를 방문했으며, 다수의 기업과 제품 상담 및 파트너십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행사의 주요 성과 중 하나는 브라질 최대 음식 배달 플랫폼 기업 iFood와의 미팅이다. iFood는 전시 이전부터 팜킷에 관심을 표명했으며, 행사 현장에서 TasteQ의 음식 취향 기반 추천 기술과 콜드스타트(Cold Start) 문제 해결 기술을 중심으로 자사 플랫폼에 개인화된 메뉴 추천 기능을 도입할 가능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양사는 향후 후속 미팅을 통해 구체적인 연동 방식과 적용 범위를 논의할 예정이다.

팜킷은 투자자 대상 IR 프로그램인 라이브 피치 세션(Live Pitch Session)에도 참여해 다가올 AI 쇼핑 시대에 중소 브랜드(SMB)를 위한 에이전틱 커머스 인프라(Agentic Commerce Infrastructure)를 제공하겠다는 비전을 소개했다.

팜킷 양선흥 대표는 “이번 TechCrunch Disrupt 2026 참가를 통해 TasteQ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특히 실제 고객 및 파트너가 될 수 있는 기업들과 구체적인 협력 논의를 진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전시를 계기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하고, 기술 혁신을 기반으로 한 구체적인 사업 성과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0년 설립된 팜킷은 삼성그룹, 현대자동차그룹 등에서 축적한 AI·로봇 분야 사업화 경험을 바탕으로 푸드커머스향 AI 개인화 추천 기술을 개발해왔다. 현재 카페24·쇼피파이 기반 130여 개 브랜드몰에 AI 초개인화 추천 솔루션 ‘테이스트Q(TasteQ)’를 공급하고 있으며, 도입 기업 데이터 분석 결과 상품 클릭률(CTR) 약 2.2배, 구매전환율(CVR) 약 30% 상승 등의 성과를 검증받았다. 미국 등록 특허를 포함한 다수의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오라클·마이크로소프트·네이버클라우드 등 글로벌 빅테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기술력과 서비스 안정성을 입증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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