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한국장단음악축제 ‘장단유희’, 전통과 창작 넘나드는 장단의 향연 펼쳐진다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09-29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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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축제는 김소라 총감독과 박상후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전통 장단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명인과 연희 예술가부터 새로운 음악적 해석을 시도하는 청년 예술가까지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로 마련됐다. ‘진정한 고수(鼓手)들이 선보이는 장단의 향연’을 주제로, 전통 장단의 가치를 존중하면서도 실험과 확장을 통해 새로운 음악적 언어를 탐구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장단포커스’, ‘장단크리에이티브’, ‘장단스테이지’가 준비됐다. 첫날인 10월 10일에는 신진 예술가들의 개성과 음악적 신념을 담은 ‘장단포커스’와 전통 장단을 해체하고 재구성해 동시대 음악 속에 불어넣는 ‘장단크리에이티브’ 무대가 이어진다. 둘째 날인 11일에는 박지언과 짓(IS IT)의 ‘장단포커스’에 이어, 한국 장단음악계를 대표하는 고수 박정철, 유인상, 이석종, 손정진 등이 참여하는 ‘장단스테이지’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민들이 장단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10월 10일에는 청소년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전통 장단을 배우고 만들어보는 무료 체험 프로그램 ‘장단아카데미’가 진행된다. 또한 양일 오후 5시에는 서울남산국악당 야외마당에서 무료 쇼케이스 ‘오프스테이지’가 펼쳐져, 다양한 음악적 시도와 자유로운 형식의 무대를 만날 수 있다.
제4회 한국장단음악축제 ‘장단유희’는 한국장단음악축제 장단유희가 주최·주관하며, 서울시, 서울문화재단, 서울어텀페스타, 서울남산국악당, 컬처브릿지 등이 후원·협력한다. 티켓은 1일권 3만원이며, 장단아카데미와 오프스테이지는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남산국악당 누리집(www.sgtt.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서울남산국악당은 2007년 전통공연예술의 진흥과 국악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건립된 국악 전문 공연장으로, 한국의 역사적 전통과 정체성을 담은 한옥 건축물과 현대적 공연 시설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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