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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술 접목한 어린이 역사 애니메이션 EBS '덩이랑 쾡이랑 인물 한국사' 방영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09-22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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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방송공사(EBS)가 오는 28일 저녁 6시 30분 EBS 1TV를 통해 새로운 어린이 역사 콘텐츠 '덩이랑 쾡이랑 인물 한국사'를 첫 방송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AI 기술을 전면적으로 활용하여 고조선부터 조선시대까지 한국사를 빛낸 주요 인물들의 삶과 역사적 순간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풀어낼 예정이다.

'덩이랑 쾡이랑 인물 한국사'는 박물관에 전시된 신라 토우 '덩이'와 '쾡이'가 시간을 넘어 역사 속 인물들을 직접 만나고 사건을 경험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단순히 역사를 외우는 것을 넘어, '그 사람은 왜 그런 선택을 했을까?', '그 선택은 어떻게 역사가 되었을까?'라는 질문을 통해 역사적 사건의 배경과 인물의 고민, 그리고 그 선택이 역사를 어떻게 움직였는지를 이야기로 전달한다. 덩이와 쾡이는 어린이 시청자를 대신해 궁금증을 해소하고 어려운 역사적 배경과 용어를 쉽게 설명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AI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제작 방식을 통해 기존 어린이 역사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비주얼과 스토리텔링을 선보인다. AI 기술을 이용해 옛 궁궐, 거리, 전쟁터, 역사 속 인물 등을 애니메이션으로 구현하며, 역사 전문가의 감수를 통해 역사적 사실과 객관성을 확보하고 교육적 의미를 더했다.

첫 번째 이야기의 주인공은 '세종대왕'으로, 그의 업적뿐만 아니라 왕이 되기까지의 성장 과정과 백성을 위한 과학 발전, 국경 개척, 훈민정음 창제 등 '인간 세종'의 모습에 초점을 맞춘다. 어린 왕자 충녕대군이 왕위에 올라 수많은 선택과 책임 앞에서 고민하며 성장해가는 과정이 그려질 예정이다.

총 26주간 주 5회, 130편이 방송될 예정이며, 세종대왕 이야기는 9월 28일부터 10월 9일까지 2주간 10편에 걸쳐 방영된다. '덩이랑 쾡이랑 인물 한국사'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저녁 6시 30분 EBS 1TV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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