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공익활동박람회, 일상 속 '취향'을 공익활동으로 연결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09-17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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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박람회의 주제는 ‘취향이 가치가 되는 곳, 삼각지 공지순례’로, 시민들이 평소 좋아하거나 궁금해하는 것을 따라가다 자연스럽게 공익활동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참가자들은 고장 난 물건을 고쳐 오래 사용하는 문화, 입지 않는 옷을 교환하는 의류 재사용, 이동 약자를 위한 접근성 정보 공유, 소리와 목소리에 집중하는 배리어프리 공연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공익활동의 폭넓은 스펙트럼을 경험했다.
박람회는 시민들에게 ‘이런 것도 공익활동이구나’라는 새로운 발견을 선사했다. 누군가를 돕는 특별한 사람만의 일이 아니라, 자신이 좋아하는 것, 불편하게 느끼는 것, 작은 관심에서 시작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실제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94.5%가 이번 박람회가 공익활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향후 참여 의사를 갖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답했으며, ‘일상에서 할 수 있는 작은 실천’이 가장 선호되는 공익활동 방식으로 꼽혔다.
서울시공익활동지원센터는 박람회가 끝난 후에도 시민들의 관심이 실제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민참여 프로그램, 모임·커뮤니티 운영, 공익활동 공간 대관 등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박람회에서 소개된 ‘수리상점 곰손’의 ‘수리할 권리’ 전시 등은 센터에서 계속 운영되어, 박람회에 참여하지 못한 시민들도 공익활동을 다시 만날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시공익활동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자신의 관심사에서 공익활동을 발견하고, 사람들과 교류하며 사회와 연결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간을 통해 참여의 기회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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