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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빌리티시스템즈, 아시아 항만 자동화 컨퍼런스 참가… 자율주행 물류 기술 선보여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09-17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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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IT 서비스 기업 어빌리티시스템즈가 지난 9월 8일부터 9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Container Terminal Automation Conference Asia 2026(CTAC Asia 2026)’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컨테이너 터미널의 자동화 및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터미널 운영사, 항만 관계자, 글로벌 기술 기업 등이 참여하는 전문 컨퍼런스다.

어빌리티시스템즈는 이 자리에서 자율주행 야드트랙터 ‘ATA-Y(Autonomous Transport Ability-Yard Tractor)’와 자율주행 통합 플랫폼 ‘ADOS(Autonomous Drive-Tech Operation System)’를 중심으로 한 자율주행 항만 물류 자동화 솔루션을 소개했다. ATA-Y는 기존 야드트랙터에 자율주행 시스템을 적용하는 Retrofit 방식의 솔루션으로, 컨테이너 터미널 내 컨테이너 이송 작업의 자동화를 지원한다. ADOS는 항만 터미널 운영 시스템(TOS)의 작업 계획을 차량 관제 시스템(FMS)이 받아 자율주행 야드트랙터에 전달하고, 작업 완료 후 운행 정보를 다시 FMS와 TOS로 전달하는 통합 자율주행 플랫폼이다.

행사 기간 동안 어빌리티시스템즈는 부스를 운영하며 글로벌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 및 항만 자동화 분야 관계자들에게 기술과 적용 방안을 소개하고, 자율주행 야드트랙터 도입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를 통해 해외 시장의 자율주행 및 터미널 자동화 수요를 확인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어빌리티시스템즈 자율주행물류사업 총괄 김철한 부사장은 “CTAC Asia 2026을 통해 글로벌 터미널 관계자들에게 ATA-Y와 ADOS를 소개하고, 실제 항만 운영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자율주행 기술과 자동화 방향에 대해 직접 의견을 나눌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기술을 고도화하고, 국내에서 축적한 기술과 경험을 기반으로 글로벌 항만 물류 자동화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어빌리티시스템즈는 2004년 설립 이후 시스템 통합(SI), 유지 보수(SM), IT 인프라 구축, IoT, 보안 등 통합 IT 서비스를 제공하며 성장해왔다. 최근에는 자율주행,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솔루션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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