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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공급망 혁신과 5G 특화망 기술의 만남… ‘SCM FAIR·PNT FAIR 2026’ 성료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09-16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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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6회 국제 운송·공급망관리 산업전(SCM FAIR 2026)’과 ‘제3회 특화망 기술 산업전(PNT FAIR 2026)’이 총 3881명의 참관객을 맞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Rebuild the Supply Chain’을 슬로건으로 내건 SCM FAIR 2026은 화주 기업이 공급망 전략을 직접 수립하고 물류·운송 서비스 및 IT·자동화 시스템을 비교·구매할 수 있는 ‘화주 중심의 비즈니스 플랫폼’을 표방했다. 오우만오토메이션코리아, XYZ로보틱스코리아, 딥파인, 위밋모빌리티 등 국내외 기업들이 참가해 물류 자동화 로봇, 스마트글라스 기반 AI 물류 솔루션, AI 물류 최적화 솔루션 등을 선보였으며, 참가 기업과 화주 기업 간 실질적인 상담이 이어졌다.

전시 기간 사흘 내내 열린 ‘SCM Global Forum’ 역시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홍콩무역발전국(HKTDC), 롯데글로벌로지스 등이 참여한 항공물류·공급망 전략 세션과 ‘Korea Air Cargo Day’를 시작으로 다양한 물류 자동화 및 공급망 리스크 관리 전략 세션이 진행됐다. 또한, 물류 로봇 및 AI 기반 물류 현장 혁신(AX) 세션에서는 국내외 연사들이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SCM FAIR 2026과 동시 개최된 PNT FAIR 2026은 국내 유일의 5G 특화망(Private 5G) 기술 전문 전시회로서 주목받았다. 특히 전시 첫날 열린 ‘AI 특화망 중소기업 스케일업 세미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이 주최하고 관련 기관들이 참여하여 5G 특화망 적용 사례, 정부 지원 사업, 보안 동향 등을 공유하며 특화망 도입을 검토하는 중소기업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번 두 전시회의 동시 개최를 통해 참관객들은 물류·공급망 자동화 솔루션과 이를 뒷받침하는 통신 인프라 기술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었으며, 별도 등록 절차 없이 두 전시회를 자유롭게 오갈 수 있어 편의성이 높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가 공급망 혁신과 5G 특화망이라는 두 영역이 실제로는 얼마나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고 평가하며, 참가 기업과 화주·수요기업 모두에게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차기 전시회는 2027년 10월 킨텍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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