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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 과대포장 줄이고 자원 절약 동참해야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09-15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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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공단 수도권서부환경본부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선물세트의 과대포장 및 포장폐기물 발생을 줄이기 위한 집중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오는 9월 23일까지 서울시 등 지자체와 합동으로 대형마트 등 주요 유통매장을 대상으로 선물세트 포장 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명절 기간 선물세트 판매 증가에 따른 과도한 포장과 포장 폐기물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요 점검 대상은 제과류, 주류, 화장품류, 잡화류, 1차 식품 등 명절 기간 소비가 집중되는 선물세트류다. 현장에서는 제품별 포장 공간 비율과 포장 횟수 등 관련 법률 시행령에 따른 포장 기준 준수 여부를 면밀히 살필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부직포 포장재 사용 선물세트에 대한 점검도 강화한다. 공단은 유통매장에서의 부직포 포장재 사용 실태를 파악하고, 향후 사용을 줄일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할 방침이다.

현장 점검 결과 포장 기준 위반이 의심되는 제품에 대해서는 지자체가 제조사에 포장 검사를 명령하게 된다. 검사 명령을 받은 기업은 전문기관에 검사를 의뢰해야 하며, 기준 위반 시 관련 법령에 따라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윤완우 한국환경공단 수도권서부환경본부장은 “명절 선물의 가치는 화려한 포장이 아니라 마음에 있다”며, “이번 집중 점검을 통해 제품의 가치를 살리면서 폐기물을 줄이는 친환경 포장이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환경공단은 40여 년간 환경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수질, 대기, 토양, 화학 등 전통적 환경 분야와 탄소중립, 기후위기 대응 등 시대적 과제 해결에 힘쓰고 있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전문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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