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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시간-페이브릴, 여성 럭셔리 리셀 시장 공략 위한 업무협약 체결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09-10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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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사진
명품 시계 거래 플랫폼인 한국시계거래소 하이시간(대표 지성식)과 세컨핸즈 명품 주얼리 전문 거래 플랫폼 페이브릴(대표 민윤정)이 여성 럭셔리 리셀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온 두 회사가 상품 판매를 넘어 거래, 감정, 사후 관리까지 연결되는 새로운 럭셔리 리셀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하이시간은 자체 보유한 여성 명품 시계를 페이브릴 앱에 등록해 판매하며, 페이브릴은 앱 내에 '하이시간 전문관'을 개설해 운영한다. 전문관에서는 롤렉스, 까르띠에, 불가리 등 여성 고객 선호도가 높은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시계를 중심으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주얼리를 중심으로 성장해온 페이브릴은 여성 명품 시계 브랜드와 상품을 다양화하고, 하이시간은 기존 시계 전문 고객층을 넘어 주얼리에 관심이 높은 여성 럭셔리 고객과의 새로운 접점을 확보하게 된다. 2021년 설립된 하이시간은 국내 주요 지역에 직영점을 운영하며 1만 5000건 이상의 명품 시계 거래를 기록했다. 2023년 11월 서비스를 시작한 페이브릴은 반클리프 아펠, 까르띠에 등 럭셔리 주얼리를 중심으로 자체 검수와 정품 확인, 시세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의 핵심을 단순한 판매 채널 확대를 넘어 '전문성의 연결'에 두고 있다. 최근 럭셔리 시장에서는 시계가 주얼리, 패션과 함께 개인의 스타일을 표현하는 아이템으로 소비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으며, 특히 주얼리와 시계를 동시에 전개하는 브랜드들을 중심으로 두 카테고리 간 소비 경계가 낮아지고 있다. 딜로이트의 'Swiss Watch Industry Study 2025'에 따르면, 향후 시계 산업의 주요 성장 잠재 고객으로 여성을 지목하며 여성 소비층을 중심으로 세컨핸즈 시계 시장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양사는 주얼리를 구매하는 고객이 자연스럽게 명품 시계까지 비교하고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전문 감정과 사후 관리까지 연계함으로써 고가 명품 거래에서 소비자가 느끼는 불확실성을 낮춘다는 계획이다. 또한 하이시간은 기존 페이브릴 고객이 하이시간 강남 CS센터를 방문할 경우 시계 무상 점검과 배터리 교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휴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하이시간 지성식 대표는 “여성 고객에게 명품 시계는 주얼리와 함께 자신의 스타일과 취향을 표현하는 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주얼리에 전문성을 가진 페이브릴과 명품 시계 거래에 전문성을 가진 하이시간이 협력함으로써 고객들에게 보다 폭넓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페이브릴 민윤정 대표 역시 “명품 시계 거래 전문 기업인 하이시간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하고 전문적으로 관리된 여성 시계 라인업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양사는 하이시간 전문관 운영을 시작으로 향후 공동 마케팅, 고객 대상 프로모션, 명품 시계 감정 및 사후 관리 협력 등 다양한 분야로 제휴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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