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암교회, 3개 종교 연합 음악회 통해 이웃 사랑 실천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09-03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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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서울시 지원사업으로 선정되어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이번 무대는 종교 간의 경계를 허물고 지역 주민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기독교의 ‘아리엘 남성합창단’, 불교의 ‘메타소리 합창단’, 천주교 수유1동성당의 ‘대건성가대’가 화합의 무대를 선보이며, 소프라노 신승아, 바리톤 홍성진, 테너 김상진의 독창과 오르가니스트 김연주, 피아니스트 이영미의 기악 연주, 마술사 황갑주의 마술 쇼도 함께 펼쳐진다.
이번 음악회의 가장 큰 의의는 종교적 차이를 넘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지역사회가 마음을 모은다는 점에 있다. 주최 측은 이러한 화합과 상생의 문화가 사회 전반에 깊이 뿌리내리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한국기독교장로회 송암교회 김정곤 담임목사는 “서로 다른 향기를 품은 이웃들이 아름다운 화음으로 따뜻한 지역사회 공동체를 가꾸어가는 자리”라며 “종교를 넘어 서로를 깊이 이해하고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발걸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송암교회는 1962년 설립 이래 지역사회 선교에 힘써왔으며, 2000년부터는 수유1동성당, 화계사와 함께 난치병 어린이와 환우를 돕기 위한 ‘3종교 사랑의 대바자회’를 매년 개최하여 현재까지 약 14억 원의 성금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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