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아티스트 손선경 개인전, 갤러리 호호서 '전쟁의 단면' 조망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09-01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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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작가는 동양화를 기반으로 2D 그래픽 애니메이션과 드로잉 작업을 해왔으며, 최근에는 영상 및 사운드 설치 작업으로 영역을 확장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의 신작 영상과 드로잉 작품들을 통해 전쟁이라는 거시적 사건과 개인의 일상 사이의 관계를 탐구한다.
갤러리 호호는 이번 전시를 통해 현대인이 무수히 많은 정보 속에서 타인의 고통을 평면화하고 소비하는 것은 아닌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갤러리 내부에 설치된 영상과 점묘로 그려진 원화, 복제 이미지들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시각적으로 구현한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일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운영된다. 오프닝 리셉션은 8월 31일 월요일 오후 5시에 열린다.
갤러리 호호는 2021년 개관 이후 동시대 미술의 다양한 시도와 가능성을 소개해 온 현대미술 갤러리다. 젊은 작가들의 실험적인 작업과 새로운 미학적 담론을 이끌어가는 기획자, 중견 작가들의 작품을 폭넓게 조명하며 작가와 관객, 컬렉터를 잇는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연희동의 지역적 특성과 연계한 전시 및 아트페어 활동을 통해 미술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힘쓰고 있다.
이번 전시는 예술경영지원센터의 지원으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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