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배·관·공 신작 연극 '엄마를 절에 버리러', 모녀의 화해 여정 그려내며 초연 성료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08-31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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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부산 나다소극장에서 공연된 ‘엄마를 절에 버리러’는 이서수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작품은 아픈 아버지를 돌보며 가족의 무게를 견뎌온 딸과 갑자기 출가를 선언한 엄마가 함께 절을 향해 동행하는 여정을 담고 있다.
‘엄마를 절에 버리러’라는 다소 파격적인 제목과 달리, 실제 공연은 모녀가 여정을 떠나며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이해와 화해에 이르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내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이번 공연은 김아름 연출이 맡아 완성도를 높였으며, 엄마 역의 엄지영 배우와 딸 역의 김진주 배우는 깊이 있는 호흡으로 극에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극단 배·관·공은 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초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이번 작품을 통해 모녀의 깊은 이해와 소통의 과정을 관객들과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극단은 이번 무대를 발판 삼아 작품을 더욱 발전시켜 관객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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