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마늘 산업의 미래, 해남에서 펼쳐지다… ‘제2회 한국 마늘 산업 박람회’ 성황리 개최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07-10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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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늘연합회와 마늘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전국마늘생산자협회와 해남군이 공동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국산 마늘의 경쟁력 강화와 생산자 실익 증대를 목표로 마련되었다. 농림축산식품부, 국립종자원, 농촌진흥청 파속채소연구센터, 전라남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 농업계를 이끄는 주요 기관들의 후원 속에 총 관람객 1만 명 유치를 목표로 진행되었다.
개막 첫날인 9일에는 ‘학술 세미나의 날’로 지정되어 농업 전문가와 관계자, 생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도매시장, 밭작물 기계화 사업, 마늘 수급 동향 및 향후 전망, 마늘 유통 실태와 자조금 단체의 수급 관리 고도화 방안 등 총 5개의 전문 세션과 토론회가 열렸다. 또한, 대한민국 최고 품질의 마늘을 선정하는 ‘마늘 품평회’ 출품작 심사가 진행되었으며, 품종·재배기술·병해충 상담을 지원하는 ‘전문가 기술상담소’가 상시 운영되었다.
10일 ‘생산자 화합의 날’에는 유네스코 지정 세계무형문화유산인 해남 우수영 ‘강강술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마늘 산업의 첨단화를 선포하는 ‘비전 선포식’과 ‘자랑스러운 마늘 생산자 대상 시상식’, ‘품평회 시상식’ 등이 거행되었다. 야간에는 ‘너마늘위한 가요제’ 경연과 축하 공연이 이어져 대중적인 축제의 장을 완성했다.
박람회 기간 동안 야외 광장에서는 국내 유수의 농기계·농자재 기업들이 참여하여 드론, 자율주행 농기계, AI 기반 농업 장비 등 혁신 기술 제품들을 선보였다. 또한, ‘직거래 판매장터’와 ‘먹거리 장터’에서는 생산자 실익 증대를 위해 직거래 수수료를 ‘Zero(0)화’하고 신선하고 우수한 품질의 해남산 마늘을 현장 특판 가격으로 판매했다.
박람회 사무국은 이번 박람회가 단순한 전시를 넘어 현장 실물 경제와 첨단 스마트 농업 기술, 지역 문화가 융합된 상생 플랫폼이라며, 마지막 날인 11일 ‘소비자의 날’에는 명인 마늘 쿠킹쇼, 가족 요리 클래스, 마늘 한마음 명랑운동회 등을 통해 국산 마늘의 위상을 높이고 대한민국 대표 산업 박람회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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