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룰리오가닉, 가맹점과 함께 지역사회 기부 릴레이… 상생 모델 제시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07-10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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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룰리오가닉 가맹점주 9명은 수성구청을 방문해 매장별로 100만 원씩, 총 9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카페룰리오가닉이 프랜차이즈 사업 초기부터 추진해 온 '가맹비 대신 기부' 정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룰리커피는 카페룰리오가닉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하며 가맹비를 본사의 초기 수익으로 가져가는 대신, 가맹점주가 해당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구조를 제안해왔다. 이는 프랜차이즈 출점의 시작점을 매장 계약이 아닌 지역사회 환원으로 설정하는 방식이다.
카페룰리오가닉 측은 가맹사업을 단순한 매장 확장이 아닌, 새로운 매장이 지역에 들어서는 과정에서 점주와 본사, 지역사회가 함께 긍정적인 출발을 만들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최근 카페룰리오가닉은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가맹점 출점이 이어지고 있으며, 20호점 돌파를 앞두고 있다. 이는 룰리커피가 오랜 기간 쌓아온 커피 생산력과 로스팅 기반, 브랜드 신뢰도가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음을 보여준다.
룰리커피는 커피 본질과 로스팅에 집중해 온 브랜드로, 코스트코와 칙필에이 등 글로벌 브랜드에서 제품력을 검증받은 바 있다. 카페룰리오가닉은 이러한 커피 전문성에 오가닉 콘셉트, 간결한 메뉴, 지역사회 환원 정책을 결합해 기존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와 차별화된 성장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기부 릴레이는 단순한 사회공헌 활동을 넘어 브랜드가 가맹점주와 관계를 맺고 확장해 나가는 방식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가맹점주는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첫인사를 전하고, 본사는 이를 브랜드 정책으로 구조화하여 프랜차이즈 확장의 명분과 신뢰를 동시에 구축하고 있다.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카페룰리오가닉의 성장세와 정책적 차별화에 주목하고 있다. 대구에서 시작한 로컬 커피 브랜드가 커피 품질, 오가닉 생산 기반, 사회공헌 정책, 문화 콘텐츠를 결합해 전국 브랜드로 확장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카페룰리오가닉은 룰리의 기부 정책이 보여주기식 이벤트가 아니라 가맹사업의 출발점을 지역사회와 함께하겠다는 브랜드의 원칙이라며, 앞으로도 매장 확장과 함께 지역 환원, 커피 품질, 문화 콘텐츠를 함께 발전시켜 나가는 프랜차이즈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카페룰리오가닉은 커피 사업과 함께 룰리아트, 버스킹, 디제이 콘텐츠 등 다양한 문화 프로젝트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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