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커케미칼코리아, 김지영 신임 대표이사 선임… 아시아 여성 최초 법인장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07-01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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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신임 대표이사는 바커 그룹 내 아시아 여성으로서 최초로 법인장에 선임되었으며, 바커케미칼코리아 창립 이후 내부 구성원에서 대표이사로 발탁된 첫 사례로 알려졌다. 이는 회사는 축적된 전문성과 지속적인 인재 육성의 성과를 보여주는 인사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이사는 반도체 분야 B2B 영업을 비롯해 재무 및 인사 부문에서 26년 이상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쌓아왔다.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김 대표이사는 2000년 바커케미칼코리아에 입사하여 폴리실리콘과 태양광용 웨이퍼 사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경험을 쌓았다. 2008년부터는 폴리실리콘 현지 사업을 총괄했으며, 2021년부터 경영관리부문장을 역임했다. 또한 지난 5월에는 일·가정 양립과 성평등 근무 환경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철탑산업훈장을 수훈한 바 있다.
김지영 대표이사는 “바커케미칼코리아는 그룹 내에서 혁신의 핵심 거점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한국의 주요 산업과 바커의 기술력을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시장인 만큼 바커는 고객과 파트너에게 제품을 넘어선 가치를 제공하며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무엇보다 구성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의미를 찾으며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기업 문화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독일 뮌헨에 본사를 둔 바커케미칼은 1914년 설립된 R&D 중심의 글로벌 화학·바이오 기업으로, 실리콘·폴리머·폴리실리콘·바이오솔루션 등 4개 사업부를 운영하며 다양한 산업에 핵심 소재를 공급하고 있다. 1980년대 중반 한국에 진출한 뒤 1996년 바커케미칼코리아를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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