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로직, 비바테크 2026서 AI 서버 CPU 기술 공개… 전력 효율성 강조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06-30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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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로직은 이번 행사에서 AI 서버 CPU와 저전력 프로세서 설계 기술을 선보이며, AI 추론 수요 증가에 따른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 및 운영 비용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올해 비바테크에서는 소버린 AI, AI 인프라 주권, 데이터센터 전력 효율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으며, AI 경쟁이 모델 학습을 넘어 운영비 및 설비 투자비 절감을 위한 에너지 효율 및 추론 비용 경쟁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전 세계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는 2030년까지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럽 역시 주요 데이터센터 수요 지역으로, 2030년까지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가 2024년 대비 7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기후 변화로 인한 폭염은 전력망 부담을 가중시키며, 유럽 AI 인프라의 중요한 과제로 전력 효율 및 냉각 효율이 떠오르고 있다.
네오로직은 이러한 문제에 주목하며 AI 추론 및 머신러닝 워크로드를 위한 서버급 프로세서 플랫폼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회사가 개발 중인 AI 서버 CPU는 범용 컴퓨팅 작업뿐만 아니라 AI 추론에도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설계되어, GPU 중심 인프라의 전력 소비 및 운영 비용 부담을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
네오로직의 에비 메시카(Avi Messica) CEO는 “현재 AI 워크로드의 약 90%는 추론이 차지하고 있으며, 데이터센터는 전력소비와 운영 비용 측면에서 새로운 한계에 직면하고 있다”며 “네오로직은 비용 효율적이고 전력 효율적인 AI 서버 CPU를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와 그 고객들이 보다 저렴하고 지속가능한 AI 추론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네오로직은 이번 비바테크 현장에서 글로벌 및 유럽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 서버 제조사, 반도체 OEM 관계자들과 만나 향후 기술 파트너십 및 상용화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으며, 프랑스 현지 방송 i24NEWS와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다.
한편, 네오로직은 2021년 이스라엘에 설립된 반도체 팹리스 기업으로, AI 추론용 서버 CPU와 CMOS+ 기반 프로세서 설계 기술을 개발 중이다. 현재까지 총 160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최근 세계경제포럼(WEF)의 ‘2026 테크놀로지 파이오니어’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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