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디아 보고서: 한국 콘텐츠, 넷플릭스서 미국 외 지역 시청량 1위 차지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06-27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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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디아의 분석에 따르면, 한국 콘텐츠는 같은 기간 일본 콘텐츠보다 44% 더 많은 시청 시간을 기록했으며, 영국 콘텐츠와 비교했을 때는 약 두 배에 가까운 시청량을 보였다. 이는 글로벌 시청자들 사이에서 한국 콘텐츠의 영향력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오징어 게임', '대홍수', '폭싹 속았수다'와 같은 한국의 글로벌 히트작들이 이러한 성과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옴디아의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부문 책임자인 마리아 루아 아게테는 "한국은 미국 외 지역에서 글로벌 성공 콘텐츠의 선도적인 공급원으로 자리 잡았다"며, "단 1년 만에 넷플릭스에서 121억 시간의 시청량을 창출했다는 사실은 한국 드라마와 영화에 대한 국제적 수요의 규모를 입증한다"고 설명했다.
아게테는 또한 스트리밍 시대가 국경을 넘어 훌륭한 스토리가 사랑받는 환경을 만들었다고 진단하며, 한국이 강력한 스토리텔링과 제작 품질, 그리고 유통 역량을 결합하여 글로벌 시청자층을 구축한 성공적인 사례를 보여주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한국 콘텐츠 생태계가 세계적 수준의 크리에이터, 강력한 지식재산권, 혁신적인 제작 기술, 그리고 확대되는 국제 유통 역량을 결합한 전략적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러한 일관성이 한국이 글로벌 스트리밍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분석은 옴디아와 디지털 i가 미국, 캐나다, 아르헨티나, 브라질, 콜롬비아, 멕시코, 호주, 일본, 한국, 노르딕 국가,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 네덜란드, 폴란드 등 17개 시장의 넷플릭스 시청량을 추정하여 도출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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