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QM, 양자 오류 정정 분야 획기적 성과 발표… 오류 내성 양자 컴퓨팅 실현 앞당겨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06-25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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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QM 연구진과 베를린 자유대학교, 에든버러대학교, 마인츠 요하네스 구텐베르크대학교 연구진이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연구는 '방향성 타일 코드(directional tile codes)'라는 새로운 양자 오류 정정 코드 계열을 소개한다. 이 코드는 양자 컴퓨팅의 핵심 과제 중 하나인 오류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arXiv에 공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IQM의 크리스털(Crystal) 프로세서에 탑재된 최근접 iSWAP 게이트만을 사용하더라도 방향성 타일 코드는 기존의 서피스 코드(surface code) 대비 논리 큐비트당 오류율을 최대 1000배까지 낮출 수 있다. 이는 추가 하드웨어 없이도 큐비트 오버헤드를 크게 줄일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다.
IQM 퀀텀 컴퓨터스의 최고 과학자인 이네스 데 베가 박사는 "양자 오류 정정 코드의 효율성과 확장성, 그리고 제조 가능한 하드웨어 아키텍처에서의 구현 가능성은 매우 중요하다"며, "방향성 타일 코드는 실용적인 최근접 연결성만을 활용하면서도 단기 규모의 IQM 크리스털 하드웨어에서 논리 오류율을 최대 1000배까지 낮출 수 있는 돌파구를 제시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이는 확장 가능한 오류 내성 양자 컴퓨팅을 향한 중요한 진전"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는 IQM이 2030년까지 오류 내성 양자 컴퓨팅을 구현하고 최대 100만 큐비트 규모로 확장하겠다는 기술 로드맵의 핵심을 발전시키는 성과로 평가된다. 또한, 방향성 타일 코드는 양자 저밀도 패리티 검사(QLDPC) 코드의 효율성 이점을 IQM의 평면형 하드웨어 아키텍처에서도 구현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IQM 퀀텀 컴퓨터스의 수석 양자 오류 정정 엔지니어인 빈센트 스테판 박사는 "방향성 타일 코드의 핵심 혁신은 동적 신드롬 추출 회로를 활용해 정사각형 격자 구조에서 이를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이라며, "이는 IQM의 단기 QEC 역량과 직접적으로 연관되며, 향후 추가적인 성능 개선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고 설명했다.
양자 오류 정정은 대규모의 실질적인 문제에서 양자 우위를 달성하기 위한 핵심 요건으로 인식되고 있다. 양자 시스템은 본질적으로 노이즈와 오류에 민감하기 때문에, 신뢰성 있는 양자 워크로드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계산 전 과정에 걸쳐 오류를 탐지하고 정정해야 한다. IQM은 현재까지 전 세계 연구기관, 고성능 컴퓨팅 센터 및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총 23대의 양자 시스템을 공급하며 이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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