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내일20대연구소, 연령별 건강관리 행태 보고서 발표…주사형 비만 치료제 경험자 12.7% 달해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06-22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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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18일부터 22일까지 전국 19세에서 56세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3.8%가 최근 6개월 내 체중 관리를 시도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체중 관리 방법으로는 운동(65.1%), 식단 조절(51.8%), 식사 패턴 조절(36.1%) 등이 주로 꼽혔다.
특히 의료 및 전문 서비스 영역에서의 경험 비율도 주목할 만하다. 다이어트 식품·보조제 섭취(18.8%)에 이어, 병원에서 처방받는 주사형 비만 치료제(GLP-1 계열 포함)를 경험한 비율이 12.7%에 달했다. 이는 10명 중 1명 이상이 해당 치료제를 사용해 본 경험이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다이어트 전문 프로그램 참여(10.3%), 체형 관리 시술(9.3%) 등도 뒤를 이었다.
GLP-1 주사에 대한 관심은 소셜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온라인 언급량이 2023년 약 3.0만 건에서 2025년 약 21.5만 건으로 2년 새 7.2배 증가했으며, 2026년에는 35만 건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된다. 소비자들은 GLP-1 주사를 통해 단순 체중 감량뿐만 아니라 혈당 관리, 수면 개선, 체력 및 컨디션 향상 등 건강 전반의 개선을 기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GLP-1 주사 경험자의 88.0%는 영양제를 함께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영양 결핍 보완 및 부작용 완화 수단으로 활용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처럼 GLP-1 주사는 식단, 영양제 등과 결합한 새로운 체중 관리 방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하지만 GLP-1 주사에 대한 소비자 인식에는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이 공존했다. '식욕 통제 문제 해결'과 '단기간 체감 효과'는 긍정적 요인으로 꼽혔으나, '인위적인 조치에 대한 거부감', '요요 현상 우려', '주사기 형태의 불편함' 등은 부정적인 시선으로 나타났다.
이번 보고서는 연령별 건강관리 방식의 변화와 회복 루틴 등 건강 및 체중 관리 전반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심층적으로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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