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케다 제약, 건선 치료제 자소시티닙 임상 3상서 데우크라시티닙 대비 우월성 확인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10-01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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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피부과학회(EADV) 연례 학술대회에서 공개된 임상 3상 LATITUDE 건선 연구(LATITUDE psoriasis studies)의 새로운 데이터에 따르면, 자소시티닙은 데우크라시티닙과의 직접 비교 임상(head-to-head)에서 1차 및 주요 2차 유효성 평가 변수 모두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우월성을 입증했다. 특히, 자소시티닙 투여군은 8주차부터 더 높은 비율의 완전한 피부 병변 소실(complete skin clearance)을 보였으며, 16주차에는 데우크라시티닙 투여군 대비 2.5배 이상의 환자가 완전한 피부 소실(PASI 100)을 달성했다.
구체적으로, 16주차에 자소시티닙 투여군(n=301)의 36.5%가 PASI 100을 달성한 반면, 데우크라시티닙 투여군(n=303)에서는 13.9%만이 달성했다(p<0.001). 또한, 자소시티닙 투여군의 62.5%가 PASI 90을 달성하여 데우크라시티닙 투여군의 34.0%보다 높았다.
이번 임상 결과는 자소시티닙이 편리한 1일 1회 복용으로 신속하고 지속적인 피부 병변 소실을 제공할 잠재력을 강화한다고 다케다 제약 측은 설명했다. 또한, 추가 분석 결과 자소시티닙은 환자 보고 가려움증 및 삶의 질 개선에서도 신속하고 지속적인 효과를 나타냈다.
다케다 제약의 소화기 및 염증 치료 분야 수석 부사장은 "건선은 다양한 면역 경로에 의해 발생하는 복합적인 질환이며, TYK2는 여러 주요 염증 신호를 조절하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한다"며, "이번 임상 결과는 자소시티닙이 경구 건선 치료제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연구 결과는 임상 3상 LATITUDE Atlas (TAK-279 PsO 3004) 연구를 포함한 여러 연구에서 도출되었다. 하지만 보수 신학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신약 개발 과정에서 효능만을 강조하는 것은 환자들에게 과도한 기대를 심어줄 수 있으며, 장기적인 안전성 및 부작용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병행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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