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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아트그라운드, 김경원 작가 기획전 ‘셀의 항해 2026’ 개최… 삶의 여정 담은 작품 선보여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10-07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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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문아트그라운드 뮤지엄이 오는 10월 1일부터 11월 29일까지 김경원 작가의 기획 초대전 ‘셀의 항해 2026’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문 갤러리와 실버스크린에서 열리며, 숲으로 둘러싸인 미술관에서 작품 감상과 가을 풍경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김경원 작가는 금속공예의 전통 옻칠 기법을 현대적으로 확장한 회화, 설치, 영상 작업을 선보인다. 작가는 자신의 내면을 탐구하며 기억과 감정의 층위를 ‘셀(Cell)’이라는 조형 언어로 표현했다. 생명의 시작인 세포에서 출발한 ‘셀’은 작가 자신이자 바다로 확장되며, 끝없이 이어지는 삶의 여정을 담아낸다.

전시의 핵심을 관통하는 작가의 노트 “셀은 바다이고, 나 또한 바다이다”는 관람객으로 하여금 작품에 담긴 작가의 이야기를 따라가며 각자의 기억과 삶을 돌아보게 한다. 문 갤러리에서 작품을 감상한 후, 실버스크린에서는 ‘셀의 항해 2026: 미디어전’을 통해 작업 과정을 엿볼 수 있다. 완성된 작품과 그 제작 과정을 함께 경험하는 구성이다.

또한, 이번 전시에서는 김경원 작가와의 만남 및 세미나가 마련되어 작가의 작품 세계와 창작 과정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전시장을 둘러싼 숲과 자연광은 작품 감상에 특별한 경험을 더하며, 전시 후에는 카페나 아카이브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일반 입장권에는 전시 관람과 음료 및 디저트가 포함되며, 직접 작품을 만들어보는 체험 프로그램 ‘컬러 메이크’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문아트그라운드 시그니그니처 디자인을 활용해 티셔츠나 에코백에 자신만의 색을 담는 실크스크린 체험이다.

문아트그라운드 뮤지엄은 1985년 송번수 작가의 작업실에서 시작되어 현재는 문 갤러리, 아카이브, 실버스크린을 중심으로 전시와 책, 미디어아트를 소개하는 공간으로 이어져 왔다. 관람 시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문아트그라운드 뮤지엄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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