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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문래청소년센터, 청소년 성장 이야기 담은 수필집 발간 및 북콘서트 개최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10-17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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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문래청소년센터는 지난 10월 6일 센터 달촌공연장에서 청소년들이 직접 집필한 수필집 ‘함께 키운 이야기’의 발간을 기념하는 북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의 ‘2026년도 우수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지원사업’ 사회정서 분야 선정 프로그램인 ‘마음을 읽다, 마음을 잇다’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청소년 작가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독자들과 직접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마음을 읽다, 마음을 잇다’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식물을 돌보는 과정에서 자신의 감정을 발견하고, 이를 글로 표현하며 자기이해와 사회정서 역량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당산중학교 1학년 청소년 16명은 각자 식물을 분양받아 이름을 짓고 돌보며 식물과 함께한 일상에서 떠오른 감정과 생각을 자신만의 이야기로 완성했다. 완성된 수필집 ‘함께 키운 이야기’에는 청소년들의 개성과 상상력이 담긴 수필과 소설이 수록됐다.

수필집에는 식물의 상태를 보며 자신의 마음 상태를 돌아보거나, 식물에게 미안한 마음을 담은 편지를 쓰는 등 청소년들이 식물을 매개로 자신의 내면을 탐색하고 솔직하게 표현한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특히 이번 수필집은 일반 인쇄도서와 함께 점자도서 및 오디오북으로도 제작되어 시각장애인을 포함한 다양한 독자들이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10월 6일 열린 북콘서트에서는 청소년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자신을 소개하고, 책을 집필하며 겪었던 에피소드와 작품에 담긴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작가로서의 성취감을 경험하고, 서로 다른 생각과 경험을 나누며 소통하는 기회를 얻었다.

시립문래청소년센터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하고 서로 다른 마음을 이해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정서 지원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의 운영 과정과 성과를 청소년활동 현장에 공유하고 관련 프로그램의 확산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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