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스카우트 보고서, 2026년 상반기 대규모 DDoS 공격 1286% 급증 전망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10-16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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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는 2026년 1월부터 6월까지 전 세계적으로 910만 건 이상의 DDoS 공격이 기록되었으며, 이는 공격의 규모, 완화 필요 지점의 수, 서비스 중단 공격 비율 등 세 가지 측면에서 위험이 증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특히 1Tbps 또는 1Gpps를 초과하는 대규모 공격이 1286% 증가했다는 점은 이러한 대규모 공격이 더 이상 예외적인 상황이 아님을 보여준다.
넷스카우트의 하르딕 모디 DDoS 솔루션 및 ASERT 위협 인텔리전스 팀 엔지니어링 부사장은 "주거용 프록시의 확산과 DDoS 대행 플랫폼을 통한 짧고 속도 중심적인 공격으로 인해 전통적인 네트워크 제어 방식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며, "서비스 제공업체와 기업 모두 공격의 정교화에 대응하기 위해 더 세밀하고 선택적인 완화 전략과 네트워크 엣지에서의 스크러빙 용량 증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요 발견 사항으로는 ▲글로벌 규모의 대규모 공격 증가 ▲1Tbps 또는 1Gpps를 초과하는 고영향 용량 공격의 급증 ▲1Tbps를 초과하는 첫 IPv6 공격 관측 및 IPv6 공격 완화의 300% 이상 증가 ▲직접 경로 방식 공격의 증가와 통신사 완화에 대한 압박 ▲1분 이하로 지속되는 짧은 공격의 비중 증가 ▲주거용 프록시를 통한 공격 소스 식별 등이 포함되었다.
넷스카우트는 15년 이상 축적된 직접 관측 및 검증된 공격 트래픽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뢰할 수 있는 DDoS 인텔리전스를 제공해왔다고 밝혔다. 또한, 라우팅된 IPv4 공간의 3분의 2를 보호하고 800Tbps 이상의 글로벌 최대 트래픽을 처리한 네트워크 엣지를 보호하는 등 강력한 방어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DDoS 회복탄력성이 단순히 대규모 공격을 막는 것을 넘어, 변화하는 공격 소스와 방법을 인식하고, 인바운드와 아웃바운드 공격 모두를 완화하며, 서비스가 노출된 곳에 정밀한 보호를 적용하고, 공격이 로컬 방어를 초과할 때 클라우드 용량을 활용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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