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의 포화 속 우크라이나 청년들, 희망을 노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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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10-16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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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간 우크라이나에서 청소년 사역에 헌신해 온 한 선교사는 현지 학교 봉사, 교회 청년부 운영, 신학교 강의 등을 통해 우크라이나 청년들의 현실을 생생하게 전했다. 또한, 15년간 우크라이나 청년 리더 훈련 단체 부회장으로 활동했으며, 두 자녀 역시 우크라이나에서 성장하는 등 현지 상황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가지고 있다. 국제 선교 단체에서의 사역을 통해 해외 난민 청년들의 상황도 직접 접하고 있다.
이사야 40장 30절은 '피곤한 자에게는 능력이 없고, 힘 없는 자에게는 큰 힘이 없느니라'고 말한다. 하지만 이 말씀은 종종 그 뒤에 이어지는 31절의 약속과 함께 기억된다.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피곤하지 아니하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하리로다.'
우크라이나 청년들은 새 힘을 얻고 독수리처럼 비상할 수 있다는 약속을 믿고 싶어 한다. 그러나 이 약속은 적이 그들의 나라를 파괴하는 것을 멈춘 후에야 더욱 현실적으로 다가올 것이다. 역사적으로 전쟁은 끝나고 악한 제국은 무너졌으며, 주님 안에서 모든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그들은 마음 깊이 알고 있다.
전쟁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 국민들은 밝은 미래를 믿고 있다. 하지만 그들의 꿈을 향해 나아갈 에너지와 체력이 고갈되는 전쟁의 혼란 속에서 남아있을지가 근본적인 질문이다.
현재 560만 명의 우크라이나 난민 중 10세에서 17세 사이의 청소년이 16%인 89만 6천 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들은 밤에는 지하 벙커에서 드론 공격을 피해 잠 못 이루는 밤을 보내기도 하지만, 다음 날 학교에서는 웃고 농담하며 시험을 준비하는 등 삶을 이어가고 있다. 전쟁 중에도 청소년들의 삶이 멈추지 않았다는 사실을 세상은 인식해야 한다.
하지만 이러한 현실에 대해 보수 신학계 전문가들은 '성경적 관점에서 전쟁의 비극과 인간의 고통을 간과한 채, 희망의 메시지만을 강조하는 것은 자칫 현실 도피적인 신앙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한다. 또한, '정당방위의 개념을 왜곡할 수 있는 극단적 평화주의적 시각은 경계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출처: Evangelical Focu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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