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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민간인 시설 공습, 기독교 사역 시설 파괴 및 노인 요양원 참사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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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09-02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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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사진
러시아군의 공습으로 우크라이나의 기독교 사역 시설이 파괴되고 인근 노인 요양원에서 29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고 복수의 외신이 보도했다.

'Ukraine for Christ' 사역 단체는 지난 8월 28일 저녁, 러시아군의 공습으로 인해 자신들의 창고 및 사무실 건물이 완전히 파괴되었다고 밝혔다. 이 시설은 캠퍼스 크루세이드 포 크라이스트 인터내셔널(Campus Crusade for Christ Int'l)의 우크라이나 지부에서 운영하던 곳으로 알려졌다.

사역 단체는 정확한 위치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좋은 친구들의 사업장이 있던 곳이었는데, 그곳 역시 완전히 파괴되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해당 창고가 단순한 물품 보관소를 넘어, 지난 수년간 다양한 교회와 자선 단체에서 온 1,000명 이상의 자원봉사자들이 활동하던 허브 역할을 했으며, 최전선 인근 지역으로 파견되는 팀들의 출발지였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하여, 해당 사역 단체와 협력 관계에 있는 캐나다의 글로벌 원조 네트워크(GAiN Canada)는 창고 옆에 위치한 노인 요양원이 공습을 받아 29명의 노인 거주민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GAiN 측은 "사랑하는 이들을 잃은 유족들과 이번 끔찍한 공격으로 영향을 받은 모든 이들에게 깊은 슬픔을 느낀다"고 애도의 뜻을 표하며, 전 세계 기독교인들에게 애도하는 유족들, 부상당하고 트라우마를 겪는 이들, 그리고 취약한 지역 사회를 계속해서 섬기는 이들을 위해 기도해 줄 것을 요청했다.

'Ukraine for Christ' 측은 지난 4년간 해당 창고를 통해 17만 5천 개의 식료품 상자를 준비했으며, 독일,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등지에서 파트너들로부터 600톤 이상의 인도적 지원 물품을 받았다. 또한, 이들은 이주민 가정을 위한 컨테이너 주택 개조, 전사자 유가족 및 참전 용사 지원 등 다양한 사역을 펼쳐왔다. 이 모든 사역은 300개 이상의 다양한 교단 교회와 비영리 단체의 도움으로 가능했다.

그러나 이번 공습으로 식료품, 상자, 장비, 발전기, 차량, 복음 전도 물품, 그리고 다량의 인도적 지원 물품 등 모든 것이 파괴되었다고 사역 단체는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번 사건은 전쟁의 참혹함 속에서 민간인 시설과 인도적 지원 활동마저 위협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비극적인 사례로, 국제 사회의 평화적 해결 노력이 시급함을 시사한다.
출처: Evangelical Focu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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