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자리에 없다”는 말, 그리스도인의 진실성에 대한 시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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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09-17 08:20
본문
기고문에 따르면, 전화가 걸려와 특정 인물과의 통화를 피하기 위해 "지금 자리에 없다"고 말하는 것은 단순히 불편한 상황을 피하려는 것을 넘어, 다른 사람에게 거짓말을 하도록 요구하는 행위가 될 수 있다. 이는 그리스도인이 편리함이나 유용성, 혹은 불쾌한 상황을 피하기 위해 기만행위를 정당화할 수 있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진실이 때로는 비용을 수반할 때 문제가 발생한다.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는 것이 자신에게 유리하다면 쉽게 할 수 있지만, 정직함이 자신에게 해가 될 수 있을 때 진정한 시험이 찾아온다고 기고문은 설명했다. 예를 들어, 사무실에서는 "지금 만나실 수 없다"거나 "바쁘시니 나중에 다시 전화 주시겠느냐"고 말함으로써 사생활, 일정, 그리고 대화를 원치 않을 권리를 침해하지 않으면서도 거짓말 없이 상황을 관리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이러한 일상적인 상황은 불편함을 피하기 위해 진실과 같은 기본적인 원칙을 얼마나 쉽게 희생시킬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고 기고문은 분석했다. 또한, '선의의 거짓말', '필요악적인 거짓말' 등으로 거짓말을 미화하는 경향에 대해서도 경고했다. 거짓말의 결과나 도덕적 책임의 정도가 다를 수 있다는 점은 인정하지만, 단지 다른 이름으로 부른다고 해서 거짓말이 용납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작은 거짓말이라도 결국에는 거짓이며 죄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보수 신학계 전문가들은 이러한 '작은 거짓말'에 대한 관용적인 태도가 점진적으로 진실성에 대한 민감성을 무디게 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성경은 명백히 모든 형태의 거짓을 금하고 있으며, 그리스도인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진실을 말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강조한다. 편리함이나 일시적인 불편함 회피를 위해 진실을 왜곡하는 것은 장기적으로는 개인의 신뢰성을 훼손하고 하나님 앞에서 죄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출처: Evangelical Focu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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