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DEA협회, 한센인 섬김 위한 '2026 선교보고 및 후원의 날' 개최
1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11-08 08:21
본문
이번 행사는 지난 한 해 동안 펼쳐온 선교 사역을 보고하고 후원교회와 후원자들의 헌신에 감사를 전하며, 한센인들이 차별과 소외를 넘어 존엄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장 정영교 목사는 설교에서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주님께 한 것이라는 말씀처럼 어려운 이웃을 섬기는 것은 단순히 사람을 돕는 일이 아니라 하나님을 섬기는 일"이라며, "누군가를 섬길 때 사람의 인정이나 보상을 바라기보다 하나님 앞에서 충성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섬기다 보면 몸과 마음이 지치고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 서운할 때도 있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헌신과 수고를 결코 잊지 않으신다"고 덧붙였다.
한국IDEA협회는 1994년 창설된 국제IDEA협회와 협력하여 전 세계 약 1600만 한센인을 위한 사랑과 나눔의 실천을 주요 사명으로 삼고, 한센인의 경제적 자립과 인권 회복을 위한 선교, 교육, 사회복지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후원회장 정채혁 장로는 환영사를 통해 "선교는 축복이며 오늘 이 자리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나누는 축복의 만남"이라며, 한국IDEA협회가 선교와 복지 사역을 통해 더욱 풍성한 사랑의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기도를 당부했다.
선교보고에서는 정영란 사무국장이 협회의 주요 사역을 소개했으며, 제26회 IDEA봉사상 시상식도 진행되어 김진철 목사, 정원경 장로가 봉사상을 수상하고 윤병수 장로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정상권 대표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후원교회와 후원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며, "한국IDEA협회가 한센인들의 삶에 희망을 전하고 경제적 자립과 인간 존엄성 회복을 위한 사역을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후원자들의 변함없는 사랑과 기도 덕분"이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귀한 사역에 함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길용 한국한센총연합회장을 비롯해 여러 교계 지도자들이 참석해 축사를 전하며 협회의 사역을 격려했다. 한국한센총연합회장 이길용 장로는 "한국IDEA협회가 펼쳐온 사역은 한 사람 한 사람의 존엄을 회복하고 무너진 삶에 새로운 희망을 심어주는 일"이라며,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어가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귀한 사명"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한국IDEA협회는 국내외 한센인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편견과 차별 해소, 인권 회복, 경제적 자립을 위한 선교·교육·사회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출처: dstv.kr | 원문 보기 →
기사 공유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