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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선 목사, '작은 골방의 기도'가 세상을 품는다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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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11-01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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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사진
김의선 목사가 최근 발표한 칼럼을 통해, 수만 명이 함께 기도하는 웅장한 모습 앞에서 자신의 기도가 작게 느껴질 수 있지만, 교회의 역사는 이름 없는 이들의 작은 골방에서 시작된 기도들이 위대한 부흥과 선교의 역사를 이끌었음을 증언한다고 주장했다.

김 목사는 18세기 독일 헤른후트의 모라비안 교도들이 니콜라우스 폰 친첸도르프 백작의 지도 아래 1727년부터 100년 이상 쉬지 않고 기도했던 '연속 기도회'를 예로 들었다. 그는 이 작은 공동체가 당시 가장 많은 선교사를 파송하는 역사를 이뤘으며, 세상을 뒤흔든 선교의 열정이 화려한 집회가 아닌 순전한 마음들이 모인 작은 기도의 골방에서 타올랐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잠실과 여의도에서 열린 기도 함성은 단순히 현장에 모인 이들만의 것이 아니라, 지난 세월 동안 각자의 골방과 새벽 제단에서 나라와 열방을 위해 눈물로 기도해 온 믿음의 선배들의 기도가 쌓여 터져 나온 열매라고 보았다. 김 목사는 지금 이 순간에도 각자의 삶의 자리에서 드리는 작은 기도 역시 그 거대한 흐름에 합류하는 소중한 물줄기가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낙심하지 말 것을 당부하며, 세계를 품는 거창한 기도가 아니더라도 가정과 이웃, 교회, 그리고 나라의 위정자들을 위해 드리는 은밀한 기도를 하나님께서 모두 듣고 계시며, 그 작은 기도가 모여 하나님의 위대한 역사를 이룬다고 주장했다. 그러므로 세계를 향한 부흥의 함성이 울려 퍼지는 오늘날, 각자의 골방을 기도의 불로 다시 뜨겁게 데워야 할 때라고 역설했다.

김 목사는 마태복음 6장 6절 말씀을 인용하며, “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고 전했다.
출처: dstv.kr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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